[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더불어민주당 반이재명계 의원들을 사석에서 만나면 빨리 (이재명을) 처리해달라고 한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의 양식있는 의원들 특히 반이재명계 의원들은 이재명 리스크를 굉장히 두려워 한다"며 "특히 민주당이 이러다 망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그들은 이재명 대표가 자진해서 (법원에) 출석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우리당(민주당)에 위험을 안 줬으면 좋겠다는 의사표시를 한다"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지난 16일 검찰로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이재명 대표를 정조준 해 "불체포특권 방탄에 숨어서 해결하지 말라"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면책 특권 포기를 공약했다. 국민들은 이 공약을 지킬지 파기할지 아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이재명이)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탄압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지금까지 역대 제1야당 대표 중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관련한 각종 의혹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박용진 민주당 의원과 박성중 통합당 의원이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동시에 출연해 윤미향 당선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적잖은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윤미향과 관련해) 통합당 TF에서는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박성중 의원은 "위안부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여러 가지 연구라든지 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4·15 총선 선거운동에 착수했다.미래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총괄 공동선대위원장은 원유철 대표가,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김기선 정책위의장이 각각 맡았다. 정운천 의원 등 현역 의원 11명과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12명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염동열·박맹우 의원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됐다.원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고 대한민국 새 희망을 만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선교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사퇴한 후, 원유철 의원이 미래한국당 신임 대표에 취임했다.원 대표는 20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공관위를 새로 구성하겠다"며 "신속히 혼란을 수습하고 체제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햇다. 이어 "기존 공천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은 시행착오일 뿐"이라고 피력했다. 비례대표 추천안을 다시 구성할지 여부에 대해 그는 "새 공관위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한국당 측에 따르면 오늘 중 공관위를 새롭게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염동열 미래통합당 의원이 26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통합당에서 강원에 지역구를 둔 현역 의원의 총선 불출마는 염 의원이 처음이다. 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선당후사로 21대 총선 압승을 위한 그 어떠한 일에도 제 온몸을 다 바치려 한다"며 "21대 총선에서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구 후보자로서의 길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염 의원의 불출마 배경에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법원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강원랜드 불법 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될 경우 염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염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현시점에서 구속할 사유는 없다고 본다"면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국회의원이 일반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잃는다.재판부는 "국회의원으로서 높은 도덕성을 견지하고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막중한 책임이 있음에도,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염동열 의원)는 16일 국회에서 2020년 세 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했다.한국당은 "2020 세 번째 영입 인사는 양심(良心)과 정의(正義)의 편에 선 공익신고자 이종헌 씨(팜한농 구미공장 선임)"라고 소개했다.이어 "이종헌 씨는 팜한농 구미공장에서 노무·총무 업무를 담당하던 중 지난 2014년 6월 이 회사 소속 전국 7개 공장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산업재해가 은폐됐다는 사실을 발견해 이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에 제보했다"며 "조사결과 팜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14일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주요 골자로 하는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법무부 장관이 되려는 자는 정당의 당적을 보유할 수 없도록 했고, 당적을 상실했다면 3년이 지나야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다'는 게 골자다.대통령이 정당의 당적을 가진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장치인 셈이다.이 법안에서는 '당적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극지탐험가' 남영호(43) 대장을 2020 총선 영입 인사로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했다.한국당의 2020 총선 영입 인사는 지난 8일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에 이어 세 번째다.강원도 영월 출신인 남 대장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 산악전문지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6년 유라시아 대륙 1만8000㎞를 횡단하며 탐험가의 길로 나섰다.이어 2009년 타클라마칸사막 도보 종단, 2010년 갠지스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앞 단식농성을 끝내고 돌아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일 신임 당직자 임명안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총선대비 진용 구축'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당대표 비서실장에는 김명연 수석대변인이, 신임 사무총장에는 경남 창원·의창을 지역구로 한 박완수 의원이, 전략기획부총장에는 경북 김천의 송언석 의원이 임명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여의도 연구원장에는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내정됐고, 인재영입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최흥집 전 사장은 징역 3년에 처해졌는데, 왜 권성동과 염동열은 엄정처벌 안 하고 있느냐"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중당 이은혜 대변인과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 등은 9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연단에 선 김선경 공동대표는 "지난 8일 '권성동 의원 비서관 및 염동열 의원의 청탁대상자 부정채용 혐의'로 최흥집 전 사장에게 재판부가 징역 3년을 선고했고, 선고 직후 보석이 취소되면서 구속 수감됐다"며 "이제 자유한국당 채용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염동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현역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인적쇄신을 15일 단행했다.2020년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정치신인들을 대거 발탁하겠다는 포석에서 결정된 것이지만 예상보다 청산 대상자가 커져 당내 적지 않은 후폭풍이 불 전망이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로부터 당협위원장 박탈 대상자를 보고받고 당협위원장 교체 안건을 의결한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더불어민주당이 28일 한국 가수로는 사상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거론하며 국회 상황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금 전세계에서 ‘방탄소년단’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공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2위를 기록한 이후 드디어 한국 가수가 처음으로 빌보드 정상 석권에 성공했다"면서 "이 뿐 아니라 앨범 선주문 144만장,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등 세계적인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한국인이 한국어로 부른 노래가 전 세계를
지난 21일 국회에서 부결된 자유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한 국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의 찬반 명단 공개에 대한 조사 결과 73%에 달하는 국민들이 찬성하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18%였으며, 잘 모름은 9%였다.이념성향별로 보면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가운데,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찬성 여론이 90%(찬성 89.4%)에 근접했고, 중도층에서도 70% 이상(73.4%)이 찬성했다. 보수층에서도 58.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찬성이 83.8%로 나타났고, 대전·충청·세종(79.0%)과 부산·경남·울산(75.0%), 서울(74.0%), 경기·인천(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