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5석을 모두 휩쓸었다.민주당 후보들은 4.10 총선에서 정권 심판 바람에 힘입어 모든 의석을 가져오며 수원 지역이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국힘은 19대 총선부터 내리 3차례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에 싹쓸이 패를 당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최종 개표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전체 지역구 5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수원갑'에서는 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득표율 55.54%로 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이자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20일 "비례대표 공천은 그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에 문제를 공식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친윤계(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국민의힘에선 비례대표를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고심해서 결정한 후 국민의미래로 이월하기로 뜻을 모았고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지도부에서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웍스=정승량 기자] "태광그룹을 보라"김영섭 KT CEO가 취임 6개월만에 눈에 띄게 검사출신들을 고위직 임원으로 대거 영입하면서 KT내부가 '사천이냐'. '정치권 낙하산이냐'를 두고 술렁이고 있다. 감찰 강화를 통해 내부직원들을 통제하고 외부 비판의 목소리를 누그러뜨려 김 대표의 아성구축 강화가 최종목표인 '사천' 아니냐는 내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김대표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정치권 낙하산 인사 일 뿐 김대표도 어쩔 수 없는 인사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KT내부는 이런 논쟁속에 태광그룹의 사례를 거론하며 결국 이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약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정치 1번지인 수원에서도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6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냈다.수원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수원지역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과반 이상 득표율로 승리를 거뒀다. 득표수를 합산하면 민주당 후보가 37만3303표, 국민의힘 후보가 25만4514표를 획득했다.반면 지난 3번의 총선에서 전패의 아픔을 겪은 국민의힘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슈성 인물론을 앞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8일 판사 출신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국민의힘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학교 폭력 피해자를 전문으로 대리해 온 박상수 변호사,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등도 추가 영입인재로 당에 합류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 임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정영환 공관위원장에 대해 "좋은 분이고 균형 감각이 있는 분"이라며 "아는 분보다 정평난 분을 모셨을 때 결과가 더 좋았던 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출신 정치인 26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홍기훈·유재규·김성호 전 의원 등 민주당 출신 정치인 26명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출신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도 동행했다.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소위 진보진영이라고 하는 민주당, 국민의당, 민주평화당 등에서 정치활동을 했던 사람들"이라며 "오늘 우리는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데 힘을 모으는 영입 행렬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의 주요 골격을 구성해 일단락 지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5일 본부장급 인선을 마무리했다. 다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위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운동이 더 지체돼서는 곤란하고 1분 1초를 아껴가면서 뛰어야 할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선대위 본부장 6인 선임을 의결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을 상임 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 선대위 구성을 부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운동은 더 이상의 지체는 곤란하고 1분 1초를 아껴서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생, 공정, 미래가치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목표로 해야할 것 같다"며 "중도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모습을 통해 민주당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과거 보수정당에 몸 담지 않은 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ESG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 한화그룹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하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1월 신년사를 통해 'ESG'를 올해 가장 중요한 경영 화두로 지목하고, 발빠른 실천을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ESG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공존하고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그룹은 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철규·윤한홍 현직 의원 2명을 4일 추가 영입했다. 이로써 앞서 전날 장제원·이용 의원이 윤 전 총장 캠프에 영입한데 이어 국민의힘 현직 의원 4명이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윤 전 총장의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에 이철규 의원과 윤한홍 의원을 각각 조직본부장과 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의 '국민캠프'는 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을 상임고문으로, 윤진식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솔루션은 12일 열리는 1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부터 '오디오 웹캐스팅' 제도를 도입한다. 웹캐스팅을 통한 실적 발표는 한화 계열사 중 한화솔루션이 처음이다.웹캐스팅 도입에 따라 한화솔루션 주주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은 누구나 한화솔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적 발표회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펀드 매니저 등 제한된 인원만 전화상으로 참여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26일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인사 환영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 및 소비자 권익과 보호에 힘써왔다며 이들을 소개했다.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통합당은 "최 회장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신 피해 실질 보상 등 비롯해 수년간의 노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인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민주당은 11일로 예고한 영입인재 19·20호 소개 행사에서 최 전 부장판사의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판사 출신인 이탄희 변호사와 이수진 전 부장판사에 이은 전직 판사 출신 영입인사다. 당 인재영입위는 11일 최 전 부장판사를 포함한 영입인재 발표식을 갖는다.전남 영암 출신인 최 전 부장판사는 광주 살레지오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이 7일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이자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인 윤주경(60) 씨를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윤 전 독립기념관장 영입 환영식을 개최했다.윤 전 관장은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으로 현재 '매헌 윤봉길 월진회' 이사를 맡고 있다. 매헌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와 독립기념관 이사를 역임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립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한국당은 "윤 전 관장은 국민 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이자 독립기념관 이사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4·15총선을 앞두고 17·18호 영입인재로 홍성국(57)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이재영(55)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각각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1963년생인 홍성국 전 사장은 한국 1세대 '증권맨' 출신으로 공채 평사원에서 증권사 사장까지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이다.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홍 전 사장은 이후 리서치센터장, 미래설계연구소장, 대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