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하자 시중은행도 이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공항지급 서비스를 실시한다.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다. 관련 법률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외국인 근로자가 본국으로 떠날 때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는데, 국민은행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본인의 해외계좌에서 송금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 공항지급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한국전통지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 보장을 위해 만들어진 보험이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출국만기보험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외국인근로자 본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해 받을 수 있다.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외국인근로자는 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일반구역 환전소에서 보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제312회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포항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포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포항시 남‧북구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민간위탁‧운영(재계약) 동의(안)을 처리했다.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포항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회와 포항시가 함께 시민 행복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해 26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의 큰 틀을 만들어 왔다”며 “2024년에는 이러한 성과들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사면 청원 동의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19~26일 새해 첫 의사일정인 제312회 임시회를 연다. =임시회에서 2024년도 포항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포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포항시 남‧북구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민간 위탁‧운영(재계약)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의사일정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국별 주요업무 보고가 있으며, 22일 남·북구청 업무보고, 23~24일 상임위별 본청 업무보고, 25일 조례안 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을 끝
[뉴스웍스=최승욱 편집인]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골조 하도급공사를 하는 철근콘크리트업체의 노무비 부담은 원가의 50~70%에 이를 정도로 임금이 올랐다. 이런 현실을 개선하려면 노동공급 확대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청년층 내국인 근로자 유입은 여의치 않고 설사 소수가 유입돼도 골조공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폼 작업을 기피하는 현실이다. 결국 외국인 근로자들은 활용해야만 공기를 준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장세현 동극건업 대표이사)“외국인 근로자 중 건설업 종사자의 재해사망이 2배 이상 높은 것은 자국에서 건설 경험이 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올해 하반기 정기회가 21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이날 상생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실‧국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최종 보고회와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보고회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기존 공동협력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공간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업체 추천, 한국어능력 등에 좌우되는 단계적 체류자격 승급 시스템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경제계와 산업현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국익과 사회통합, 지역 균형 발전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부기준을 마련한 '숙련기능인력 3만5000명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을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안에 따라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가 300점 만점(K-point E74) 중 최소 200점(가점 포함)을 충족하고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전자점자 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및 콘텐츠 내용을 자동으로 점자 번역하는 서비스이다. 계좌 거래내역, 잔액증명서, 송금확인증 등 총 30개 메뉴에서 전자점자 기능을 제공하며 한국 점자 규정 및 점자도서 제작 지침을 준수해 점자 번역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이 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점자보기 버튼을 클릭해 전자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민간의 자유로운 투자와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제도를 걷어내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 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조성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총성 없는 경제전쟁에서 한시가 급한 기업들이 뛸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마인드도 확 바꿔나가야 한다. 쉽게 풀 수 있는 규
최근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일 것이다. 총인구 5155만명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이미 17%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에 불과하다. 더구나 농가인구 220여 만명 중 노인은 104만명에 달한다. 농가 고령화율은 46.8%로 거의 과반수에 이르고 있다.현재와 같은 인구추계로 보면 2100년이 되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00만명 이하가 될 것이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보다 노년층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총인구는 곧 한나라의 경제력을 평가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르면 하반기 중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도우미 100명이 서울 맞벌이 가정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 외국인 가사인력 도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공식 제안한 바 있다.고용노동부는 3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를 열고 정부 계획안을 공개했다.시범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은 서울시 전체 자치구이며 외국인 가사근로자는 약 100명 규모로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며 육아하는 20~40대 맞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8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벤처조직인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청년공무원 아이디어벤처’란 벤처기업처럼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추진하는 수평형 청년공무원 주도 조직으로 7급 이하 3~4명의 청년공무원들로만 구성된 임시조직이다. 경북도는 청년공무원들을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해방시키고 기획과 실행력을 겸비한 ‘일 잘하는 공무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올해 신년 업무보고를 기존 실국장 보고에서 탈피해 주무관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외국인력의 입국 초기 사용자 책임이 없는 사업장 변경을 제한하고 사업장 변경에 따른 사용자의 대체인력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게 된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허가제(E-9비자) 외국인력의 사업장 변경제도가 큰 폭으로 변경된다. 우선 입국 초기에 사용자의 책임이 아닌 사유로 외국인근로자가 사업장을 변경한 경우 내국인 구인노력 기간(7~14일) 없이 바로 외국인력을 신청할 수 있게 해 사용자의 대체인력 구인부담을 완화한다.그간 수도권 등으로의 인력 이동에 따른 심각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업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강남 집값을 잡는 것이 서울 시내 전체 집값을 잡는 첩경이고, 전국 집값이 불필요하게 오르는 것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집값은 낮을수록 좋다"며 "주거 양극화는 우리 사회 양극화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값이 뛰어오르면 가구별 보유자산 격차가 커지고, 주거비용이 상승하면 가처분소득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오 시장은 또 "최근에 건설원가가 많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