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제 국민들의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각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각 당의 획득 의석수와 연동돼 정치권의 기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또한 총선 직후부터 단기·중기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입지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향후 정치적 위상도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선거유세를 이유로 "이번 총선까지 재판 출석이 어렵다"고 하자 재판부는 "강제소환까지 검토하겠다"며 "재판에 꼭 나오라"고 통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19일 이 대표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을 열었다. 이 대표는 전날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다음 기일에도 불출석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이 대표 측은 "현실적으로 선거 때까진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어 "총선 출마한 후보자이기도 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고 묻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권 의원은 우선 이 대표의 물음에 대해 "잘못된 공천의 피해자다.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명의 사당화를 비판했다"라며 "저도 질문하겠다.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고 물었다.권 이원이 질문한 이후 약 2시간이 흐르고 나서 권 의원은 별도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공천시스템을 정조준 해 맹공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같은 분이 공천을 신청했다면 절대로 공천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런데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은 이걸 적격이라고 판정할 것"이라며 "누가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하는지 이것 하나로 자명하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또 "공금 법인카드 횡령, 만취 운전, 위증교사,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거짓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고, 민주당은 내년 1월초 이른바 '이낙연 신당'이 공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내년 1월에는 가칭 '개혁신당'을 발족시키겠다고 공언했다.이처럼 여야 양당이 모두 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순항할지 여부는 물론이고 이낙연과 이준석의 신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확장성을 보이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이밖에도 사법리스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실리를 추구하는 회복경영을 위해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먼저 영업 부문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보다 강화하고자 투자심사실을 투자심사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사후관리실도 신설해 산하에 사후관리부를 편제했다. 영업 부문에 대한 공통 관리로 신속 대응력을 강화하여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앞서 하이투자증권 홍원식 대표는 부동산PF 부서 임직원들이 꺾기(대출을 조건으로 금융상품 가입 요구) 영업을 했다는 의혹에 국정감사에 소환되기도 했다.이자리에서 홍 대표의 "부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60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는 18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송 전 대표 구속 여부는 18일 밤이나 19일 새벽 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심리는 유창훈(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유 부장판사는 앞서 돈봉투 사건으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이 내년 1월 8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 대표 측과 공범 측의 입장차가 첨예하게 맞서는 양상이다.'위증을 요구한 바 없다'는 이 대표 측은 법정싸움을 원하고 있는 반면, '위증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씨 측은 재판을 조속히 마무리하고자 한다. 재판부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김씨와 부인하고 있는 이 대표의 심리를 분리해서 진행하기로 했다.법조계에선 한 사건을 두고 이 대표 재판결과와 김 씨 재판결과가 따로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이를 두고 여권 지지층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내년 1월 본격적인 재판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찍이 혐의를 자백하고 별도 심리를 요청해왔던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비서 김진성씨에 대해서는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날로 준비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8일을 첫 공판기일로 지정했다.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에 이 사건 공동피고인으로 함께 넘겨진 김씨에 대해서는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위증 교사 사건'으로 기소된 증인 측이 지난 16일 "재판 기록이 많지 않아 재판이 오래 걸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으로 함께 기소된 증인 김모씨를 변호하는 배승희 변호사(로앤피플 법률사무소)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 재판 기록 복사를 완료했다"며 "기록된 양이 별로 안 돼서 하루면 기록을 다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배 변호사는 또 "이 대표 측은 시간이 없다는 소리를 하지 말고, 변호인을 더 선임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원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에 대해 기존 '대장동 재판'과 병합하지 않고 따로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오후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재판부는 "(대장동 재판과) 병합 여부에 대해 재판부 내에서도 상당히 검토했다"며 "김진성 피고인은 대장동과 전혀 관련이 없고 쟁점도 다르고 사건 분량 등에 비춰 따로 분리해서 심리해도 될 것 같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이 대표 측의 기존 대장동 재판과의 병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은 적어도 9일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관심이 모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은 의원총회에 보고 자체가 되지 않았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자유특위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동관 위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한 검토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내일 의원총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8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두고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를 보니 국무위원 21명 중 10명 정도를 이미 탄핵했거나, 탄핵을 위협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또 "저를 비롯해 지금 얘기되는 분들이 무슨 형사 재판을 받거나, 기소된 바가 있나. 위증교사라도 했나"라고 되물었다.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게 된 것을 겨냥해 비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대표-전·현직 원내대표 간담회처럼 비중 있는 자리에서조차 '개딸들(이재명 강성지지자들)'에 대한 공식적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상태에서 민주당의 진로는 개딸들을 척결하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확연히 갈려질 전망이다. 비이재명계의 입장에선 개딸들을 척결해야만 비교적 공정한 공천이 이뤄질 것이고, 그래야만 민주당내에서 그나마 삐걱거리면서도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가 민주당이라는 '틀' 속에서 공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의 분당이 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