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사령탑은 공식 선거운동 사흘 차인 30일 첫 주말 유세 행선지로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발언과 함께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또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하며 표심을 공략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천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계양, 경기 김포와 서울 강서·양천·구로구를 차례로 찾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천안함 막말에도 '면죄부'를 주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자격상실"이라며 "호국 용사들을 욕보이게 한 민주당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질타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의 망언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모욕했으며,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단장은 또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는 인천 부평갑 노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2000명 규모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 "30년 가까이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이 숫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일각에서는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허황된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며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을 해도 2031년에나 의대 첫 졸업생이 나올 수 있고, 전문의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맹공을 퍼부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사독재'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검사독재가 있다면 지금 이 대표는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만약 검사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가 지금 길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치적인 공방과 날선 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사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말을 논리적으로 하고 감각적인 단어로 압축해 표현하기로 유명한 여의도 정치인이 있다.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다. 장예찬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통해 중앙무대에 오른 신예 정치인이지만, 언론에서 다루는 그에 대한 무게감은 가히 국회의원 3선 이상급이라는 평가가 적잖다. 윤석열 정부의 '1호 청년 참모'로 알려진 그는 부산 태생으로 초중고를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 그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자란 토박이로 '부산 수영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이 지역 예비후보로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최근 행보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앞서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최근 테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자 이에 대해 날을 세웠다. 장 전 최고위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배현진 의원은 경찰 수사 결과를 다 신뢰하고 있지 않나"라고 비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3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에 대한 흉기 테러는 개인에 의한 것이 아닌, 특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민주당이 이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희한한 음모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해 "극단 유튜버와 다르지 않다"며 "이 같은 행동을 당장 멈추라"고 지적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최근 제기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 피습 음모론'에 대해 "이 상황을 출구전략으로 이용해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비이성적 음모론'을 그만두시기를 요청한다"고 피력했다.한 위원장은 또 "음모론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0대 남성으로부터 피습당해 응급 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은 4일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각종 SNS상에선 그야말로 일파만파로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관련 논란은 크게 세 가지다. ▲범행 도구 논란 및 이와 연동된 자작극 여부에 대한 의혹제기 ▲범인의 당적에 대한 논란 및 범행 동기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의 적절성 및 헬기 이송 논란이다. 범인은 충남 아산 거주의 6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재명이 싫었다"
◆이재명 피습 피의자 '당적 논쟁'…음모론·가짜뉴스 확산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상해를 입힌 가해자가 과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당적 논란’이 이어지며 정치권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가 과거 국민의힘 당원이었고, 이후 범행을 위한 목적으로 이 대표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기획 입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총선을 불과 3개월가량 앞두고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명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상황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투표 용지 전수 수개표 절차 추가 등 개표 과정에서 육안심사 강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자개표기(투표지 분류기)가 투표지를 제대로 분류하지 못해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선관위 관계자는 26일 "현재도 투표지분류기 통과 이후 심사계수기를 통해 일일이 확인하고 있지만, 중간 단계에 육안심사 과정을 한번 더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과정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반유대주의 논란'을 빚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송사 채널12는 머스크가 이날 네타냐후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에 대해 즉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올해 9월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머스크를 만나 "반유대주의와 증오를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머스크는 이날 이스라엘 방문에서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국민의힘은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면 9·19 남북 군사합의 전체를 무효화하는 방안까지 정부와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북한이 이날 9·19 남북군사합의의 완전 파기를 선언한 것에 대한 맞대응의 성격으로 해석된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위반을 반복하면 합의서는 휴지조각에 불과하다. 9·19 합의가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또 "북한의 도발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엊그제 유엔 안보리 제제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군사정찰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병석 '모색과대안'(정치 유튜브) 대표는 1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제1차 민주주의실천행동 대토론회'에서 '양극단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우리 편'이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해 정당 정치를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정당의 도덕성과 정당 민주주의를 복원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신경민 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민주연구원 국장을 지냈다. 이날 이 자리에는 반윤·반명을 지향하는 중도층 일반시민과 비윤·비명계 원외인사들 및 주로 비명계 민주당 당원들이 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민주당 계열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사진·69)가 내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출마가 미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케네디 주니어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려던 계획을 접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수백명의 군중 앞에 선 그는 "공항, 호텔, 거리 등 어디를 가나 사람들은 내게 이 나라는 역사적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음을 상기시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트베리의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0구의 신원이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확인됐다"며 "비행기 탑승자 명단과 일치한다"고 밝혔다.앞서 수사위원회는 추락 현장에서 시신 10구와 사고 경위 규명에 필요한 비행기록장치를 수습한 뒤, 탑승객 신원 확인을 위한 분자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수사위원회는 다만 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