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저출생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에 성금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이철우 지사가 새롭게 구성된 상공회의소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자, 그 자리에서 화답하며 이뤄졌다.성금은 도내 10개 상공회의소의 회장들이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추진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윤재호 경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경북도가 지난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경북 북부에 위치한 영양군은 수년 전부터 인구절벽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영양군은 2023년 사망자 수가 281명인데 반해 출생자 수는 29명으로 출생인구가 사망인구의 10%도 미치지 못했다.군은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생애주기에 따라 인구정책사업(46개)을 마련, 1인 당 최대 1억440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군은 혼인율 증가를 위해 결혼장려금 500만원, 결혼 비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올해 6월 보건복지위원장직을 이임하는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22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만났다.강 위원장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기독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했다. 제5대, 6대 서울강서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장과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임교수를 역임했다.현재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대변인, 글로벌융합복지학회 회장, 소득보장정책 자문단 위원, 서울시 1인가구 정책자문위원 및 재단법인 백학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증 장애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18개 동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새해 인사를 겸해 각 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해 왔다.박 시장은 15일부터 25일까지 평일 오전과 오후에 각 1개 동씩 하루 2개 동을 방문한다.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박 시장과 동행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올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이 2024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으로 확보됨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고 소식을 전했다.2024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은 지난달 1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2023년도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대표의원이자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힘찬 활동을 펼쳐왔던 박춘선 시의원은 이번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상규(45) 변호사가 "4월 10일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상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최근 뉴스웍스와의 통화에서 "저와 함께 만들어갈 보물섬 남해의 희망찬 미래를 상상해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일곱 번의 도전 끝에 2005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이동면 원천마을회관에서 잔치를 한 그때가 제 인생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다"며 "외할머니께서는 남해 금산의 정기를 이어받았다고 하시면서, 가난한 환경을 극복한 저를 무척 자랑스러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라 대한민국의 어두운 미래가 제시됐다. 2022년 5167만명이었던 총인구는 50년 뒤인 2072년에는 3622만명으로 29.9% 줄어든다. 100년 뒤인 2122년에는 1935만명으로 62.5% 급감한다. 인구성장률이 지난해 -0.19%에서 2040년에는 -0.38%, 2072년에는 -1.31%로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추계되기 때문이다. 2002년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진데 이어 2018년 0.98명으로 1명대가 깨진뒤 0.70명대까지 줄어든 여파가 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척들이 모였다.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어김없이 '결혼은 언제할거냐'의 시간이다. 결혼을 했다면 '아이는 언제 가질 것이냐'는 압박이 따라온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오지랖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명절 레퍼토리지만 우리나라는 혼인은 줄고,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인구절벽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800건(-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참석인원 수 제한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었
최근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일 것이다. 총인구 5155만명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이미 17%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에 불과하다. 더구나 농가인구 220여 만명 중 노인은 104만명에 달한다. 농가 고령화율은 46.8%로 거의 과반수에 이르고 있다.현재와 같은 인구추계로 보면 2100년이 되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00만명 이하가 될 것이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보다 노년층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총인구는 곧 한나라의 경제력을 평가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 6월 현재 전라북도 인구는 176만2021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 (178만6855명)보다 1년 6개월 만에 1.4%(2만4834명) 줄었다. 광주광역시(142만481명)과 전라남도(181만1554명)를 더한 호남권 인구는 499만8393명으로 500만명선마저 무너졌다. 전체 인구(5155만8034명) 대비 호남은 9.7%. 전북 비중은 3.4%에 불과하다.호남 인구는 2013년 5월 대전과 충남·충북을 합친 충청권에 추월당한뒤 갈수록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농업 비중이 높은데다 괜찮은 일자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5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 출산율 저하와 인구절벽에 따른 도시문제에 대한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의 적극적 대응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이번 '서울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의결은 저출생이라는 난제를 풀기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공동 대응 출발점인 셈이다.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출산 지원 제도 정비, 자녀 양육환경 개선, 주거복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경제계가 지방투자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5월 초 국회에서 발의된 '지방투자촉진법'을 지지하며 조속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수도권-비수도권 불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는 경제계에서도 크게 걱정하는 사안"이라며 "기업의 지방 이전과 지방 신증설 투자 유도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규제‧세제상 인센티브가 필요한데, 지방투자촉진법에 잘 담겨 있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국가이자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이 마주치는 접경 지대이다. 선박으로 주요 상품을 수출하고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는 물론 각종 원자재를 수입하는 현실에서 적의 도발이나 테러리스트의 파괴 공작 등으로 바닷길이 끊긴다면 경제활동부터 마비될 것이다. 영해 수호 활동으로 해양안보를 책임지는 해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국민들의 일상생활은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다.이처럼 해군력 증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해군은 정작 인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당장 병사로 입대하려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박승직(경주·건설소방위) 경북도의회 의원이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지난 4월 25일 건설소방위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출산과 보육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양육자의 일시적인 긴급 상황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5월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는 조례안은 돌봄터의 기능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운영대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인구절벽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난임 치료 의료기관인 차병원과 손잡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병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 및 관계사 내 가임기 여성 직원의 난임 치료 지원 확대 ▲전문 검진 및 난자 동결 시술 지원 ▲난임 지원 협력을 위한 상호간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