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는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품질, 정보기술(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중인 제도다.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와 보상을 받으면서 각자 전문분야에 보다 몰입해 심도 깊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LG전자는 최근 2024년도 연구·전문위원 인사를 단행하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명식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2일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주사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 것이 골자다. 그룹 측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등 핵심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수행해왔던 탄소중립 업무의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 신설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 또한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다음 주부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총 시즌'에 돌입한다. 전자·반도체·배터리 업체의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 이슈는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20일, LG디스플레이는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LG전자는 26일, SK하이닉스는 27일 주총을 각각 개최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등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는 당초 '기업의 외부 전문가'로 그동안 '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이준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이달 19일부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총 22명이다. 이준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천덕희 상무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정병섭 수석부장 등 1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대한항공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해를 넘기며 장고를 거듭했지만, 그의 선택은 ‘관리’와 ‘안정’이었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이뤄질 것이란 세간의 예상을 비껴가며 CJ제일제당만 변화를 준 것이다.16일 CJ그룹은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복귀며, 실적 부진에 빠진 CJ제일제당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된다. 강 대표 후임으로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CJ대한통운 대표에 오른다.강 대표 외에 나머지 계열사 대표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그룹이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임원 총 19명을 승진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4802억원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강 대표는 198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4년 만에 CJ제일제당 대표로 복귀한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대표이사가 강 대표의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실적 부진에 교체설이 돌았던 구창근 CJ ENM 대표는 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CJ그룹이 해를 넘겨 임원 인사를 실시하는 것은 2017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이재현 회장이 장고를 거듭했다.당초 계열사 성과에 입각한 신상필벌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오리무중'이다. 통상 11월에 이뤄졌던 임원인사가 해를 넘긴 적은 지난 2017년 3월 6일 이후 근 7년 만이다.업계 안팎에서는 이재현 회장이 인사 단행을 숙고하는 이유를 두고 그룹 전반의 위기의식을 반영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장고가 길어진 만큼, 그룹의 체질을 변화시킬 파격 인사의 등장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르면 다음 주, 늦으면 이달 말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통상 CJ그룹은 직원 인사를 3월 초에 진행하며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재계 순위 12위 KT는 올해 새로운 리더를 찾기 위해 9개월간 멀고도 험난한 길을 걸어야 했다.연임 도전에 나섰던 구현모 전 대표를 비롯한 전임 경영진들의 일감 몰아주기와 배임의혹 등이 거론되며 경영혼란은 물론 검찰수사까지 겪어야 했다. 논란의 시작은 구 전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하고 이사회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KT 실적과 주가는 연임의 청신호였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신호를 내면서 분위기는 바뀌었다. 이사회는 다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하나증권은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을 고도화하고 변화와 혁신의 기업문화 리빌딩으로 조직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WM부문은 영업력 극대화와 지역 영업 활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영업 추진과 관리본부를 통합하고 상품별 영업 추진 기능을 강화해 효율성 제고와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역본부와 남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IB부문은 균형 성장과 수익 정상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그룹이 내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20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7대 핵심 사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그룹 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 혁신을 도모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현재 회장 선임 프로세스가 가동되는 시점임을 고려해 주요 그룹사 사장단 인사와 포스코홀딩스 임원인사는 추후 시행할 예정이다.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을 목표하는 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김 사장은 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반도체 업체들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기록하며 '혹한의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경기 악화로 소비가 크게 둔화되면서 완성품 기업에 반도체 재고가 쌓었고 연쇄적인 효과로 반도체 가격은 물론 매출까지 추락했다. 반도체 수요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반도체 업체들은 감산에 돌입했고 재고 소진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반도체 불황은 당초 4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반기까지도 반도체 불황은 쭉 이어지고 있다.◆반도체 업계, 올해 '적자 행진'…내년은 성장세 전환 '기대감'반도체 업체들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 252명 승진…역대 최대 규모이번 인사를 통해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 총 252명이 승진했다. 특히 신규 선임은 197명으로 3명 중 1명을 40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5일 K방산 수출경쟁력 강화와 퀀텀 점프를 통한 제2의 성장을 위해 책임경영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올해 선포한 '글로벌 KAI 2050 비전' 달성을 위해 조직을 안정화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실행력 극대화를 위해 진행됐다. 현재 3부문 1원 2본부 2센터 3그룹 체계에서 기존 조직의 큰 틀은 유지 유지하되 재무그룹을 신설하고, 재무그룹장(CFO) 선임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미래 사업에 대한 실행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증권업 전반의 성장 정체 양상에 대응해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8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 PB서비스와 비대면 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 하에 대면채널을 고액자산가(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기존의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한다. 또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