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됐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157개교나 됐다. 수도권에서는 9개교, 비수도권에서는 148개교에 1학년이 없다고 한다.앞으로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저출산 상황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늘봄학교를 도입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등 국가 돌봄을 통한 저출산 상황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당분간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생 만 6세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개혁신당 최고위원에 김종민·조응천·금태섭 의원이 선임됐다. 12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 만큼 13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개혁신당은 최고위원으로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의원과 원칙과상식 조응천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를 임명했다. 각 진영별 회의를 거쳐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에서 각각 최고위원 1인을 추천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개혁신당은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공동대표를, 양향자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수도권과 대구 지역을 놓고 오는 4월에 있을 총선 출마를 점쳤다.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1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4·10 총선에서 출마할 지역구와 관련 "대여섯군데로 추려서 지금 보고 있다"며 "수도권에 우선 많고, 대구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지도부급 인사들 같은 경우 마지막에 후보 등록일인 3월 21∼22일을 앞두고 전략적 판단들을 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개혁신당이 지역구 후보를 얼마나 낼지에 대해 "설 연휴가 지나면 40명 정도 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12일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안을 추가로 발표했다.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공동 임명했다고 밝혔다.사무총장에는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을 선임하고, 전략기획위원장에 이훈 전 의원을 임명했다.대변인단도 새롭게 꾸렸다. 수석대변인에는 허은아 전 의원을 지명하고,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대변인을 맡았다.앞서 제3지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혁신 추진단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국회입법조사처, 국회예산정책처, 서울특별시의회에서 현장 정책회의를 실시했다.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 및 관련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구성된 혁신추진단은 양당 교섭단체가 ‘일하는 의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면서 지난해 9월 구성됐다.이번 현장 정책회의에는 양우식 공동단장(국민의힘·비례), 조성환 공동단장(더불어민주당·파주2),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3),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1), 오세풍 의원(국민의힘·김포2), 오창준 의원(국민의
대통령의 은행권 질타가 나온 이후 금융권이 좌불안석이다. 이자장사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무엇보다 뼈아프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횡재세와 적정이윤제도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감독당국 역시 은행권 전체 이익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합친 것보다 크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정치권, 금융당국까지 금융권을 향해 작심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금융권에 대한 지적이 합당한지를 되짚어 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은행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2일 국회 의정관 중앙홀에서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국회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세미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국회입법조사처와 업무협약식을 맺은 경북·전남·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인구감소지역의 광역비자 도입과 해외 유학생 유치 강화에 대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박상철 국회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구와 대전 방문에 이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이 '훈비어천가'(한동훈 칭송)를 부른다. 한 장관을 너무 띄운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나온다"는 질의에 "공감하실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다만 민주당이 저를 띄운다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고 피력했다.한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민주당의 여러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를 비롯해 각 상임위별 전체회의 등을 통해 한 장관과 첨예하게 맞서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했으므로 결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2일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9월 국회입법조사처와 지역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화와 해외 유학생 유입정책과 관련해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 교환 ▲상호관심 사안에 대한 정책발굴 및 입법 지원 ▲상호 교류 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해 나가는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세미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21년 현재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의대 졸업생 수는 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14.2명의 절반 수준이다. 평균에 도달하려면 의대 졸업생 수가 지금보다 3563명 늘어나야 한다. 2006년부터 18년째 동결된 의대 정원(3085명)이 2배 이상 커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3명이고, 한의사를 포함해도 2.56명이다. OECD 평균 3.73명과 비교하면 57~69%에 그친다. 한의사를 제외하면 8만명, 한의사를 포함해도 6만명 가량 많아져야만 평균에 다가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8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이 의결되면서 지방분권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된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은 지방정부가 자기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결정·처리할 수 있도록 법령 사항을 조례에 대폭 위임하고 국가 관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 83개, 하위법령 65개를 일괄 정비(붙임 정비대상 주요법령)하기로 한 것이다.그 유형은 ▲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주류의 통신판매는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주류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순기능을 불러올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하지만 도소매업자의 생존권 위협과 청소년 주류 구매 문제, 자영업자 탈세 등 여러 부작용이 속출할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는 제언이다.10일 국회도서관에서 ‘주류통신판매 활성화 논의를 위한 국회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아시아-태평양국제주류연합(APISWA)이 주관했다. 원칙적으로 금지된 국내 온라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연구원은 초고령사회 진입 대비 차원에서 '공사연금 연계를 통한 노후소득 보장강화 세미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문제에 더해 저출산 문제에도 직면, 연금개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제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소득을 보장받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보험연구원은 한국연금학회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세 번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이뤄졌다.우선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의 재정안정화와 공적연금의 미래'를 주제로 첫 번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대한민국은 오는 2050년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이 39.4%로 홍콩(40.6%)에 이어 전세계 2위 고령 국가·구역이 될 것으로 국제연합 인구국은 전망하고 있다. 2022년 현재 고령화율이 29.9%로 세계 1위인 일본은 2050년에는 37.5%로 한국보다 1.9%포인트 밑돌면서 3위가 예상된다. 대만은 35.3%로 6위를 차지할 전망이다.한국은 오는 2025년 노인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720만명에 이르는 가장 큰 규모의 연령집단인 1차 베이비부머(1995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첫 선을 보인 새 보험회계 제도 'IFRS17'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매출이나 영업환경은 작년과 비슷한데 IFRS17 도입 효과만으로, 보험업계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해서다. 이로 인해 업계 안팎에서 보험사 실적에 대한 불신이 불거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불신을 잠재우고자 IFRS17 관련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그럼에도 보험사 실적을 향한 따가운 눈초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금융당국의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왔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