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입해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산업, 문화, 교육을 통해 전남의 활력을 높이고, 누구나 방문하기를 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일본 국토교통성과 교통 분야 주요 정책과 교통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12차 한국 일본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교통협력회의는 지난 2000년부터 11차례 개최됐다. 한일 양국은 회의를 통해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지만 지난 2016년 이후 중단됐다.이번 회의는 8년 만에 재개되는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로 양국의 지방⋅농어촌 교통서비스, 자율차, 물류, 친환경 교통수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35년까지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친화형 건물인 스마트플러스 빌딩 1만개소를 세우기로 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스마트플러스 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스마트플러스 빌딩은 일상생활의 수요 및 기술·서비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춘 건축물로 UAM,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 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로드맵에 따르면 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일 오후 11시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늦은 귀갓길, 이른 출근길 뿐만 아니라 생업을 위한 심야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심야 자율주행버스(노선번호: 심야 A21)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이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구간 9.8㎞을 순환한다.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운행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운행하며, 오후 11시30분 운행을 시작해 다음날 오전 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자율차 임시운행허가 절차가 빠르고 간편하게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임시운행허가 절차를 빠르고 간편하게 개선하기 위해 ‘자율차 임시운행 신속허가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차 임시운행허가제도는 민간이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정식 등록 없이도 실제 도로에서 시험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무인자율차를 포함한 모든 자율차는 국토부 장관이 정한 안전운행요건을 충족한 경우 전국 모든 도로(교통약자 보호 구간 제외)에서 운행이 가능하다.국토교통부는 자율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1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혁신금융 분야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15건을 승인했다.지난 2019년 1월 규제샌드박스 도입 이후, ICT융합, 산업융합, 규제자유특구, 혁신금융,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 누계 승인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자율차, 드론,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사업을 하려고 하나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출시가 불가능한 경우에,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어 그 기간 동안 사업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장에서 검증하고 안전성 등에 문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는 국회, 현대자동차와 함께 국회방문객 교통 편의증진 등을 위해 5일 여의도 국회주변에서 자율주행순환버스(소형)가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여의도 자율주행순환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쏠라티차량을 개조하여 개발한 소형버스(13인승)로 여의도 둔치주차장~국회경내 3.1㎞를 순환 운행한다.서울에서는 5번째 자율차 운행이고, 최종 목적지로부터 일정거리가 떨어진 주차장에서 마지막 통행을 완성하는 파크앤라이드 개념의 자율주행 단거리 셔틀 서비스다. 여의도 자율주행순환버스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2대가 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 여의도, 충남 내포, 경남 하동 등 8개 지구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범운행지구는 ▲서울 청와대·여의도·중앙버스전용차로 ▲충북혁신도시 ▲충남내포신도시 ▲경북도청신도시 ▲경남하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등 8개 지구다.또 기존 시범운행지구에 포함돼 있던 ▲서울청계천은 신규 차고지 및 차고지 연결구간 1.1㎞ 추가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서대구역사부터 테크노폴리스로까지 이어지는 18.2㎞가 추가 지정됐다.자율차 시범운행지구란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보험개발원은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하고 승진과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보험개발원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한 복합적 위기와 패러다임전환에 직면하고 있는 보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혁신사업 전담팀을 구성했다.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 대응(모빌리티지원팀), 인공지능, IoT,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보험과의 연계(인슈어테크팀), 내년 IFRS17·K-ICS 시행대비(ARK서비스실) 등 보험정보 활용 등을 통해 최근 성장이 정체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미래차 산업 지원 인프라를 충청과 광주 등에 조성한다. 중‧소규모 테스트베드를 확충하고 지역특화형 모빌리티 서비스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정부는 충청북도 청주에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 광주광역시에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충청남도 홍성에 '자동차부품 인증지원 센터'를 구축해 비수도권 지역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C-Track'은 비수도권 지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수요에 대응해 중·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등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 6개사(카카오모빌리티·오토노머스에이투지·한국자동차연구원·KT·현대오토에버·뉴빌리티)는 대구에서 세계 최초의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달구벌자율차’는 단순히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여객과 물류를 통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다. 대구 주민들에게 내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인근에서 여객 중심의 변동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에 4만6000호 규모의 신도시급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명명된 이곳은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첫 신규택지 후보지로,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먼저 단지를 만든 뒤 인프라는 그보다 늦게 조성했던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주택공급과 지역현안인 교통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해 주거와 심각한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11일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지역현안 사업으로 꼽혔던 서울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확충에 힘을 보태기 위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Compact-city)' 조성을 발표했다.국토부는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서울5호선 연장사업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를 대폭 확충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가 연장 비용을 일부 분담해 실행에 힘을 보태겠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김포시·서울시 강서구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을 추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한다. 2025년부터는 운전자가 없는 버스가 최초로 상용화돼 심야시간과 도시 외곽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핵심 정책 과제인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분야 투자 방침을 내놨다. 국토부는 모빌리티(Mobility) 시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과 혁신적인 서비스의 국민 일상 구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5일 제3회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건설현장 규제개선 등 국토교통분야 규제개선 건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우선 건설사업자가 경영여건에 따라 건설업을 보다 쉽게 겸업할 수 있도록 복수면허 관련 '건설업 등록기준의 중복 특례'를 확대한다. 현행 복수면허 등록시 중복특례는 '1회로 한정'함에 따라 면허 반납 후 재등록시 특례적용이 불가했으나 앞으로는 중복특례를 '1개 업종'으로 개정할 방침이다.국토부는 건설현장 내 사고발생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