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역대 최대' 17만대 리콜…주행 중 멈추는 결함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입니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에서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결함은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에 따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배당금 1위를 차지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약 40%에 이르는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했다. 14일 재벌닷컴이 집계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지난해 중간·기말배당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액은 총 819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7642억원 대비 7.3%(554억원) 증가한 수치다. 배당금 1위를 차지한 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공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이 부회장의 사면은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1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 부회장의 사면은) 올 하반기쯤에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하반기 사면은 8월 광복절 특별 사면, 연말 사면 등밖에 없다.정 대표는 이 부회장의 실형 선고에 대해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의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이 보유한 5개 상장 종목의 지분가치는 지난 16일 기준 20조818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전 회장은 삼성전자(4.18%), 삼성전자우(0.08%), 삼성SDS(0.01%), 삼성물산(2.88%), 삼성생명(20.76%) 등 5개 종목의 지분을 보유했다.종목별 지분평가액은 삼성전자 16조5268억원, 삼성생명 2조8440억원, 삼성물산 6727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하면 지분 가치가 4조원이 넘게 된다.빅히트 공모가는 지난 9월 28일 희망공모가밴드(10만5000원~13만5000원)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방 대표는 빅히트의 주식을 1237만7337주(43%)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빅히트는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한다면 방 대표의 지분 가치는 하루만에 4조3444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올 상반기 10대 그룹 상장사의 법인세 규모가 반토막났다. 실적 부진이 세수에 영향을 미친 결과다.29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상장사 96개사의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의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4조 9532억원으로 작년 동기(51조 1949억원) 대비 51.3% 감소했다. 세전이익도 29조 9841억원을 기록하며 44.3% 줄었다.이에 따라 상반기 법인세 비용은 5조9701억원으로 작년 동기 12조2945억원보다 5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전 이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상장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인건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예외적으로 현대차그룹만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재벌닷컴은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85개 비금융 상장사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626조9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 줄고 영업이익은 37조3900억원으로 44.7%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매출이 소폭 감소한 데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이유는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합친 영업비용이 급증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삼성과 SK 등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현금 보유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6월 말 현재 연결기준 현금 보유액을 조사한 결과 총 24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말의 223조7400억원보다 18조46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10대 그룹 상장사의 현금 보유액을 유형별로 보면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119조96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5% 줄었지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이사가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연예인 주식부호의 보유 상장 주식가치를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박 이사는 JYP 지분 17.8%(1천922억원 상당)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말, 1천903억원 보다 19억원 늘어난 액수다.지난 2월 말부터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탄 가운데, JYP는 나름 주가방어를 잘해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올해 들어 JYP 주가는 이달 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보유한 현금이 250조 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국내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2018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이 총 248조 3,830억 원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7년도 회계연도 보다 12.2%(27조780억원) 늘어난 수치다.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이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 및 현금화가 용이한 단기금융상품, 금융기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상장 계열사 주식의 30% 가량이 금융기관에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주식 담보 비율은 100%에 달했다. 재벌닷컴은 자산 5조원 이상 60대 그룹 총수가 보유한 작년 말 기준 상장사 지분의 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22개 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 주식을 개인 대출이나 계열사 자금 차입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겼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총수 22명의 주식 담보 비율은 29.6%에 달했다. 이는 보유주식 2억6855만3697주 가운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자수성가형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순위에서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2일 재벌닷컴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 주식 부자 상위 100명 중 자수성가형 부호는 31명이고, 이 가운데 서정진 회장이 상장 주식 평가액 4조55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상위 100명 중에서도 4위를 차지해 5위 최태원 SK그룹 회장(4조3332억원)과 6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4조877억원)보다 많았다.서 회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조사 결과와 같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자수성가형 자산가라는데 있다.1957년 10월 23일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60대 기업집단의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 규모가 544조원으로 전체 매출의 35%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0대 기업집단 가운데 삼성의 내부거래액 규모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5조원 이상 60대 기업집단(공정거래위원회 지정)의 지난해 국내 및 해외 계열사 내부거래 규모는 총 543조7960억원으로 전체 매출(1573조5470억원)의 34.56%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이 196조25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매출 대비 내부거래액 비중도 삼성그룹이 62.14%로 제일 높았다.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은 삼성에 이어 SK그룹(87조440억원), 현대차(78조7670억원), LG(69조244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대 그룹 상장사는 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인 17조500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 상장사들이 낸 법인세 비용이 8조원을 넘어섰다.19일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회계연도 별도기준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85조1140억원으로 전년의 47조5990억원보다 78.8% 급증했다. 비과세 비용 공제 등 세무조정을 거쳐 산출된 법인세 비용은 지난해 17조5000억원으로 전년에 기록한 10조2000억원보다 72% 증가했다.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소속 상장사의 세전이익이 40조5250억원으로 전년보다 122.4% 늘어났다. 이에 따라 법인세 비용도 104.3% 증가해 사상 최대인 8조6710억원을 납부했다. 특히 반도체 호
10대 그룹 총수가 지난해 상장사 영업활동을 통해 받게 되는 배당금이 54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 증시에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확산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이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었다.재벌닷컴은 10대 그룹 총수의 2017회계연도 배당금은 5405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4098억원보다 31.9%, 1306억원 증가한 것이다.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에서만 2123억원을 배당받고,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3063억원으로 전년보다 61%, 1161억원 늘었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도와 비슷한 887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1% 늘어난 659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전년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