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올해 하반기 정기회가 21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이날 상생협의회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실‧국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최종 보고회와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보고회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기존 공동협력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공간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난 10년간 8만명에서 2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방대학의 상당수는 수년전부터 내국인으로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부분 정원 외로 들어오는 유학생이 다니면서 등록금을 납부해야만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가능하다. 졸업예정자 취업률에 못지않게 유학생 유치에 신경을 쓰는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다. 유학생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기업 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 기숙사나 인근 원룸 등에서 살면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농·어산·촌 지역경제 유지에도 기여 중이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공사기술자 등급인정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개회사에서 "전기공사업은 국가 산업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기에너지는 물·공기와 같이 인류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됐다"며 "우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전기설비를 구축하는 전기공사 기술자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대학에서 전기를 전공하고 수십 년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만8717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2022년 선발예정인원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이 부여됨에 따라 정책지원전문인력을 포함한 지방의회 소속공무원 1030명을 지방의회가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종별로는 일반직공무원 2만8605명과 별정직공무원 112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일반직은 7급 이상 796명, 8·9급 2만4327명, 연구·지도직 489명, 임기제 2962명, 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는 지난 24일 경북체육중·고 세미나실에서 도내 23개 시군체육회와 28개 도민체전 경기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를 열어 도민체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도민체전은 지난해 코로나로 개최되지 않았고 올해는 종목별로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됐다. 내년에 포항에서 3년 만에 제60회 종합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제60회 도민체전 성공과 대회운영의 발전을 위한 시·군과 종목단체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또 시대의 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기관인 청음복지관은 오는 30일 오후 12~5시 강남구청에서 '커피로 세상과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2021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강남구청, 바로금융부문 만만만생명운동, 이디야커피, 엘카페딸, 오진양행, SM세미, 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 올인커피의 후원으로 열린다. 토너먼트와 점수제 방식으로 결승까지 총 12경기가 진행된다.이날 대회에서는 12명의 참가자가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카푸치노, 선택메뉴를 시연할 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내년 울산에서 다시 만납시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14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 열전에 막을 내렸다.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이번 전국체전은 무관중 경기, 19세 이하 선수 출전 등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당초 우려했던 코로나19 감염은 대회기간 중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완벽한 '안전체전'이 됐다. 대회 주최 측은 선수 전용 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코로나 검사와 결과 통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22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이 개편되면서 고교과목인 수학, 과학, 사회가 폐지되고, 전 과목 필수화로 인해 조정점수제가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위즈고시학원은 변경된 공무원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회원가입 시 '2개월 무료 특강'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위즈고시학원에서 진행하는 무료특강은 본격적인 공무원 시험 준비 전 미리 알아야 하는 핵심 이론을 짧은 시간 내에 정리할 수 있는 특강이다. 초시생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눈높이에 딱 맞는 이론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앞으로 인구지진이 현실화됨에 따라 노동공급 감소, 고령층 부양비용 급증, 지역별·분야별 불균형 확대 등 경제·사회 전반의 부정적 파급효과의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지난 2월부터 가동 중인 '범정부 3기 인구TF'는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 등 사회분야 정책논의를 광범위하게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어 "우리 사회는 인구 자연감소, 초고령사회 임박, 지역 소멸현상 등 소위 3대 인구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가 '제트(Z) 리뷰'에 이용자들이 작성한 상품 구매 후기가 누적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지그재그는 지난 2020년 4월 각기 다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지그재그 아이디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리뷰 기능 '제트(Z) 리뷰'를 도입한 바 있다. 지그재그는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리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리뷰점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이(e)스포츠 산업 육성과 코로나로 침체된 대학문화 부흥을 위해 개최한 ‘경기 이(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이하 대항전)의 종목별 우승 캠퍼스 3곳이 가려졌다.경기도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대항전에서 ▲리그오브레전드: 한신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한양대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인하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각 팀전 종목(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우승트로피, 메달이 수여됐고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메달이 수여됐다. 개인전 종목인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12월 겨울 한파속에서 경기도 포천시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잠자던 이주노동자 '속헹'씨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이주노동자들의 숙소문제'가 사회문제로 불거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득구·김영진·안호영·윤미향·임종성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공동으로 '이주노동자 숙소 대책 토론회'를 열었다. 윤미향 의원은 이 토론회의 인사말에서 "흔들리는 바다 양식장 위, 시끄러운 공장 옆 컨테이너, 외딴 논밭 위의 비닐하우스가 아직 많은 이주노동자들의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전직 LH직원을 영입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입찰 담합이 이뤄졌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LH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입찰방식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LH는 "관련법령 및 지침에 의거해 공개경쟁입찰방식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고 있다"면서 "'LH 줄세우기 증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을 영입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입찰 담합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경실련)은 2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 내부위원이 고점을 준 업체가 낙찰업체로 결정된 비중이 90%에 달한다"며 입찰 담합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LH의 건설사업관리용역 92건 자료를 업계 제보자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사정기관은 철저히 수사하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부터 금융소비자의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등급에서 점수로 바뀐다. 1∼10등급으로 나눠 적용했던 신용평가가 1∼1000점으로 세분화된다.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 금융업권에서 신용등급제를 신용점수제로 전면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개인신용평가회사(CB사)는 신용등급을 산정하지 않고 개인신용평가의 점수만 산정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등에 제공한다.금융소비자는 CB사가 제공하는 신용평점과 누적순위, 맞춤형 신용관리 팁 등을 이용해 자신의 신용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이를 통해 금융회사는 정교한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