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다. 기상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연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14.98 ℃로 산업화 이래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도 연평균 기온이 평년(12.5±0.2)보다 1.2 ℃ 높은 13.7 ℃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종전 1위였던 2016년보다도 0.3 ℃ 높았다. 3월과 9월은 각각 평년보다 3.3 ℃, 2.1 ℃ 높아 연평균기온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북태평양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동쪽에서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한 가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여름철(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도로 평년(23.7도)보다 1.0도 높았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석 달 모두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해는 과거 51년 중(1973~2023년) 올해와 2018년, 2013년 세 해뿐이다. 6월하순~7월상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고, 8월 상순에는 태풍 '카눈'이 동중국해상에서 북상할 때, 태풍에서 상승한 기류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하강하면서 기온을 크게 높였다.장마철에는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남풍이 강하게 불어 비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토요일인 내일(2일)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09~12시)부터 경북권 남부, 낮(12~15시)부터 전북 남부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남과 광주 10~5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30~100㎜(많은 곳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1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폭우 피해 사망·실종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사망자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총 46명이다. 실종자는 4명으로 경북 3명 부산 1명 발생했으며 현재 수색 중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호우 피해 지원과 신속한 복구에 재정, 세제, 금융 등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재난·재해대책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위험상황이 예고됐을 때는 위험을 최초에 인지하는 기초지자체가 상황대응 인력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상황전파를 책임지는 인력을 보강해달라"고 지시했다.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복구현장에 가보니 군과 경찰의 고생이 큰 상황"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현장인력의 온열질환 등에 대비해 안전관리, 충분한 휴식 등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중앙재난안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호우로 인해 50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폭우 피해 사망자는 경북 22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총 44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6명으로 경북 5명, 부산 1명이 발생했고 현재 수색 중이다.전국에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이다. 19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 충북, 전라동부내륙, 대구, 경남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비는 오는 22일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제12대 경북도의회 출범 후 전반기 1년여 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미진한 부분을 점검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소방위는 재해·재난으로부터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도의 도시계획, 건축정책 및 토지정보 구축, SOC 구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소방안전대책, 화재예방 및 구조구급 활동 등에 관한 조례 제·개정과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도정발전을 위해 소통·협력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3일부터 다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14일까지 이틀간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는 최대 200㎜ 이상이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들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는 있겠다.하지만 소강상태는 오래가지 않겠다.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상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북한 북부 쪽으로 전선을 끌고 가면서 몬순 기압골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대량 흘러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7일 오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됐다.행정안전부는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2시 30분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과 8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연이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계기관은 붕괴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내일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가능한 모든 위험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동부와 충청권,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서쪽 지역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작년 북미 폭설, 대만 한파 등 전 세계에 기상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영향을 받아 각종 이상 현상이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12.9도로 역대 9번째로 높았고 연강수량은 1150.4㎜로 평년 대비 86.7% 적었다. 특히 강수량은 중부지방에 집중돼 있어 중부와 남부지방의 차이가 1973년 이래 가장 컸다.기상청은 이 같은 계절별 이상기후 현상을 조사하고 ‘2022년 기후 분석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작년 우리나라는 봄철과 초여름 강한 햇볕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17일) 저녁까지, 경북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강원영동은 내일(18일)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지역별 예상 강수량(17일)은 강원영동(18일 새벽까지) 20~70㎜, 경북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다.전국이 구름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18일)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지역별 소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남권, 전북,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을 포함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밤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저녁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와 강원영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어 저녁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권내륙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17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내일(18일)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 많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18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다.전남권과 경남권은 오늘(17일) 낮까지, 제주도는 내일(18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경북권 남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17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북과 경북권 남부는 오늘(16일) 저녁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내일(17일) 낮까지, 제주도는 모레(18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경북권 남부에도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어,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