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26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왕이 주임은 모두발언에서 "중미(미중) 관계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음에도 부정적인 요인들이 계속 쌓여가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갈등 국면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면 모두가 패자가 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을 향해 "우리는 미국에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 팽팽한 기싸움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게임계에서는 게임 원스토어 출시, 견학프로그램 운영,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졌다.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원스토어에 출시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이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에 '안개신 레이드'를 업데이트했다.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방패용사 성공담'과의 콜라보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에 신규 야수형 정령 '사쿠요'를 업데이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1994년 12월, 16 비트 컴퓨터가 보급되고 PC 통신이 연결되던 시절 역삼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탄생한 넥슨은 1996년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의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어둠의 전설',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를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산업 태동기를 이끌었다.30살을 맞이한 넥슨은 누구나 한 번쯤은 플레이 해봤을 인기 IP를 바탕으로 전 세계 4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30년동안 게임, 콘텐츠와 사회공헌 전반에 걸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감독원은 불공정거래로 연명하는 좀비기업을 집중조사해 주식시장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실적 악화 등으로 상장 폐지된 기업 총 44곳 중 37개사에서 불공정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금감원은 37개사 중 15개사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증권선물위원회에 의결 등을 거쳐 조치했으며, 나머지 22개사는 아직 조사 중이다. 조치 완료된 사건의 부당 이득 규모는 1694억원이었다. 혐의 종류별로는 부정거래가 7건, 시세조종이 1건, 미공개·보고의무 위반이 7건으로 다양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과 중국 정부가 '좀비 마약'으로도 불리는 합성마약 펜타닐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첫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한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는 이날 "회의가 오는 30일 열린다"며 "이번 회의는 펜타닐 문제에 대한 양자 공동 노력 이행에 있어 핵심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미국에서는 펜타닐 과다 복용이 18~49세 사망원인 1위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의 마약 조직에 펜타닐 원료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들을 제지할 것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넥슨이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좀비Z' 이벤트 모드를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발표했다. '판타지' 겨울 2차 업데이트로 적용된 이번 모드는 기존 인기 모드인 '좀비Z'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 더욱 빠른 속도로 강력한 능력을 선사한다. 총 7라운드로 구성된 '좀비Z' 이벤트 모드는 라운드마다 6레벨씩 최대 40레벨까지 고정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이 능력 획득 시 일부 선택지가 제공되며 동일 변이를 지속 성장시켜 성능을 강화하거나 특정 변이를 조합해 숨겨진 변이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모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비뇨기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가 과거 근무하던 병원에서 동료 직원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신고 받아 권고사직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7일 스포츠경향은 홍성우가 2021년 10월 다수의 직원으로부터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받고 권고사직서에 서명,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성우는 갑질만 인정하고 강제추행 등은 부인했다. 홍성우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신고 내용이 담긴 다수 직원들의 진술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진술서에 따르면 홍성우는 과거 근무한 병원에서 다수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은행에서 대출받고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조차 막기 어려운 이른바 '좀비기업'들이 늘고, 이들 가운데 최종 부도 처리되거나 파산·청산 절차에 돌입한 기업들의 '깡통대출'이 속출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은행들은 "현재 부실 대출 규모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대출 만기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가 한계 기업이나 가계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20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공시한 3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토브인디가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지스타 인디어워즈'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19일 진행했다.지스타 인디어워즈'의 수상작들은 스토브인디와 원스토어 출시 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 받을 수 있다.스토브인디는 8개 부문에 걸쳐 12개 작품을 시상했다. 전시 기간 중 관람객 인기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플레이어스 보이스'에는 좀비메이트에서 개발한 '고양이의 비밀레시피', 코드네임봄의 '아키타입블루'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40개 참여 개발사의 자체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크리에이터스 보이스'는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가 코미디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김기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기리는 지난 2006년 SBS '개그 1'로 데뷔한 이후,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으로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훈남 개그맨' 계보를 이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기리는 지난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법인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빚 의존도가 확대된 가운데 100개사 중 42개사는 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내는 '좀비기업'인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은행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경영을 성장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매출액 증가율은 15.1%로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2021년 매출액 증가율(17.0%)이 2013년 통계 이래 가장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양호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동안 줄곳 감소 중인 수출이 빠르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교전까지 터지면서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확대된 마당에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부진에서 탈출할 경우 제조업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일자리 전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이달 수출이 최종적으로 작년 10월보다 늘어난다면 상품수지 흑자 행진은 6개월째 이어지고 경상수지 연속 흑자 기간도 5개월로 늘어난다. 외화 순유입이 증가하면 미국보다 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6일간의 추석 연휴.하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을 것이다. '시간 순삭'의 마법 속으로 빠져들 테니까. 게임속에서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윷놀이를 즐기거나,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도 있다. 할인 쿠폰을 챙기거나 박물관을 찾아 체험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28일 게임업계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넥슨 '윷놀이'·'강강수월래' 등 이벤트넥슨은 인기 게임 16종에서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워헤이븐'은 '달덩이 수집 이벤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기업의 신용위험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다. 원금은커녕 이자도 제때 못 갚는 기업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지속되는 높은 금리로 매달 갚아야할 금융비용이 증가한데다 소비 여력 감소로 인한 매출 부진도 일상화된 탓이다.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독과점기업을 제외하고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크게 오른 원자재와 인건비를 완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에 반영시키기 힘들어졌다. 저성장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기업의 수익성 하락 흐름이 언제 상승세로 반전할지 알 수 없다. 최악의 결과가 오기 전에 악성 ‘좀비기업’부터 질서 있게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 들어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 법원에서 접수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034건이었다. 이는 작년 동기(652건) 대비 54% 급증한 수치이고, 지난해 연간 건수(1004건)보다도 많은 것이다.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받은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회복되기는커녕 악화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이미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