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세를 보이는 등 증시가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또한 지난해 유동성 우려를 키웠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10일 대신증권은 증시 관련 핵심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극대화되면서 은행 예금으로 쏠렸던 유동성이 위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시중은행이 시행하는 대환대출에 대해 한시적(1년)으로 기존 대출시점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3월 말까지 다주택자 등에 대한 주담대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30일 '흔들림 없는 금융안정, 내일을 여는 금융산업'을 만들기 위한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당면현안인 확고한 금융시장 안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실물·민생경제를 뒷받침하고 금융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12개 정책과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금융 시장은 살얼음판이었다. 강원도 레고랜드 자산유동화증권(ABCP) 사태가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자금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건설사, 증권사를 중심으로 금융권 전반에 자금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줄도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결국 정부는 50조+α 규모의 긴급 대책을 내놨다. 한국은행도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하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이와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상황은 여전히 위축돼 있다. 특히 내년 2월까지 만기 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연내 등록임대사업제 개편,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등 부동산 관련 규제를 추가적으로 더 풀고 내년 말까지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보증은 15조원으로 확대해 공급키로 했다.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2차 캐피탈콜도 실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연말연초 주요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향을 관계기관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미지급 사태 등으로 경색된 자금시장에 '50조원+α(알파)'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다만 효과는 미지수이다.최근 회사채 및 단기금융 시장에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가 레고랜드 관련 어음의 빚보증 의무 이행을 거부하면서 '안전하다'고 믿었던 지자체 보증 채권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무너졌기 때문이다.중도개발공사(GJC)는 레고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회사이다. 2020년 GJC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아이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부가 자금시장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하자 건설·증권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오전 9시 28분 기준 전장보다 1190원(16.64%) 오른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과 함께 ▲유신(13.96%) ▲태영건설(12.00%) ▲DL이앤씨(8.83%) ▲대우건설(8.18%) ▲GS건설(6.68%) ▲일성건설(5.88%)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증권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7.88%)과 함께 ▲키움증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미지급 사태 등으로 경색된 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자 관련 프로그램을 '50조원+α(알파)' 규모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의 회사채 시장과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근 회사채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채안펀드 여유재원 1조6000억원을 통해 신속히 매입을 재개하고 추가 캐피탈콜 실시도 즉각 준비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김 위원장은 '시장안정을 위한 금융위원장 특별 지시사항'을 통해 "금융당국은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김 위원장은 강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자동유동화증권(PF-ABCP) 관련 이슈 이후 확산되는 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면밀히 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실물경제 회복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으나 실물경기 회복의 온기를 아직 민생 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현행 금융지원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영상으로 '제38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어 경제·금융시장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코로나 금융대응조치의 향후 운용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금융대응과 관련해 '진단-대응 정책체계'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지난해 1400포인트까지 폭락했던 코스피는 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끝에 2873포인트로 마무리했다”며 “금융투자업계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증시안정기금, 채안펀드 등 증시안전판을 마련했고 개인투자자들도 60조가 넘는 순매수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시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KRX) 서울사옥 신관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하면서 “모든 시장참여자가 합심해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여러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코로나19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 확대”라며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의 긍정적인 면과 미래를 보고 주식에 투자해 외국인들이 비운 자리를 메우고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사태는 현재 진행형으로 코로나19 2차 확산, 실물경제의 회복지연 우려 등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요인들도 상존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기간산업안정기금 협력업체 운영지원 프로그램은 7월중 시행을 목표로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한시적으로 30%까지 확대한 증권사 콜차입 월평균 한도는 8월부터 기존 수준인 15%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제9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이행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방향을 논의했다.손 부위원장은 “135조+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은 17일 기준 54조2000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금융위원회 관련 사업은 총 4조7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135조원+α’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긴급자금 공급을 위해 1조5000억원, 주력산업·기업 등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3조원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에 출자·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또 경기보강, 포스트코로나 대비를 위한 자금 공급을 위해 신보에 300억원, 농어민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P-CBO 매입대상 확대를 통해 회사채·CP 시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간산업안정기금은 6월중 기업에게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19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해 “국내 금융시장은 시장안정화 조치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비우량 등급 회사채·CP의 경우 시장투자 수요 위축으로 자금조달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안정 효과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비우량 등급 회사채·CP 시장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채권시장 안정펀드는 지난 6일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해 물량 일부를 낙찰 받음으로써 시장매입 절차를 시작했다”며 “채안펀드가 매입하기 어려운 기업의 회사채 발행수요 등에 대해서는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 회사채 신속인수 프로그램을 조속히 가동해 빠짐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P-CBO는 지난 1일부터 상담을 개시해 약 20여개 중견·대기업이 약 7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상담·문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