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위원회는 8일 오전 전체회의를 갖고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표결할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이 조 후보자 임명안의 이날 본회의 표결을 요구하는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도 이날 본회의 표결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민주당 회의 후 기자들에게 "아마 국회 인사청문특위 간사가 인사청문 내용을 보고하고 (본회의에 표결 안건이) 올라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국회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지난 27일 이재명 대표의 친명계 최고위원 인선에 대한 대응으로 비이재명(비명)계에서는 조정식 사무총장의 사퇴까지 요구하는 상태다.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대거 비명 현역의원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비명 솎아내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공천은 시스템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자객 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에 총선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하고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7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충청 출신 여성인 친이재명계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임명했다. 정책위의장은 호남 출신의 비이재명계인 3선 이개호 의원에게 맡겼다. 친명계 충청 여성 원외 인사와 호남 비명계를 나란히 등용함으로써 일단 지역과 계파 안배를 적절히 이뤄 '통합'을 강조한 탕평 인사의 외형은 갖춘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이 같은 인선에 대해 "충청 출신의 박 최고위원과 호남 출신의 이 정책위의장의 인선은 지역 안배와 당내 통합을 위한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생방송 도중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을 "모자란 애"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 '부결'을 호소했던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전 총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장이 기각돼 구치소에서 나올 때) 계면쩍어 하더라, 속된 말로 쪽팔려 했다"며 "기각으로 상황을 일거에 역전시켰기에 이 대표는 가결파에 큰절이라도 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유 전 총장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는 영장 기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내부에서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지난 2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무 복귀 첫 일성으로 "체포 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내 화합을 도모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민들의 삶이 더 고단하니 잠시 미뤄두자 이제 이런 것"이라고 해석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이른바 '굿캅-배드캅 역할 분담론'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장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에 의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이 오는 11월 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김진표 국회의장 측은 24일 "김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충분한 찬반 토론을 한 후 처리하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용했으나, 국민의힘은 못 받아들이겠다고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본회의 때 의사일정변경안을 제출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상정을 시도했으나, 김 의장의 국외 출장으로 사회권을 넘겨받은 김영주 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일 당무 복귀 첫 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해야하고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돼 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부를 향해선 "체포 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통합해야 한다는 뜻을 드러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타깝게도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인해서 국민의 삶 또 이 나라 경제가 우리나라의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중심의 신당 추진론'을 비롯해 '김한길 비대위론'과 '정운찬 혁신위원장론' 등이 분출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엿보인다.반면, 민주당은 이른바 '가결오적' 척결론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잦은 재판 출석에 따른 사법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김동연 경기지사의 이재명 대표와의 선 긋기 시각 등이 제기된 상태다.이에 따라 향후 전개될 정국의 추이가 자못 궁금하다. 이에 두 명의 정치 전문가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와는 항상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성지지층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해 맹공을 가하고 있다.김 지사가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취임하기 전에 경기도가 실시한 자체 감사 결과와 경찰 수사의뢰 사실을 밝힌뒤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지지층)들의 불만이 분출되고 있다. 19일 민주당 당원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선 김 지사를 향한 비방은 물론이고 '제명 요구'까지 제기됐다. 한 당원은 김 지사를 겨냥해 "제2의 윤석열 같은 냄새가 난다"며 "당에 대한 충성도는 하나도 없어 보이고, 마치 본인이 잘 나서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혁기 민주당 대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내주 월요일(23일) 당무에 복귀한다"고 전했다.또, 20일 법원 재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이 대표의 당무 복귀는 지난달 18일 단식 중 병원으로 이송된 지 35일 만이다.권 실장은 이 대표의 당무 복귀 첫 일성에 대해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대표의 복귀 첫 메시지로 정쟁이나 내분 해결이 아닌 '민생 챙기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가 내년 총선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궐선거에서의 승리가 현재의 친이재명계 체제의 안주로 이어지면서 총선에는 악영향을 끼치게될 것이라는 해석이다.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장 지도부 권한을 강화하는 데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페니실린 주사를 맞은 격이 돼 오히려 당이 변화를 선택하지 않고 현재 체제에 안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이어 "이게 내년 총선 풍향계이자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평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여부가 6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과반 의석 이상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측의 부결 기류가 강한 만큼 부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결될 경우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는 한 달 이상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전체 의석 과반인 168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면 임명동의안 통과는 사실상 불발된다.민주당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7일 새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 대표에 대한 (기각) 결정은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구속 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백현동 개발 특혜 및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지만 27일 새벽 결국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이제 정치권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및 민주당의 동향과 이에 따른 국민의힘의 대응으로 모아지는 분위기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이 몰고 올 정치권의 재편은 어떤 양상을 띄게될지 두 명의 정치 전문가는 27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와는 '정치적 앙숙'으로 평가되는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은
◆ 귀성전쟁 시작…오후부터 고속도로 정체 예상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이동인구는 402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평균 575만명이 움직이는 셈입니다.이번 연휴 주요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연휴 시작 전날인 27일 낮입니다.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명절 교통량 데이터를 토대로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구간의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오후 4시경 서울-광주 구간은 최대 6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