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약 1년 만에 귀국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이 전 대표는 지난해 민주당의 대선 패배 후 6월 7일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는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남북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로 떠나 튀빙겐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강연을 이어왔다.이 전 대표는 귀국에 앞서 내년 총선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베를린자유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내년 총선출마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진영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총선출마에 관한 질문을 받자 "불출마하겠다"고 답변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으로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실용이란 이상적인 생각에만 집착하는 것을 거부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는 뜻"라고 밝혔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해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안 전 의원은 1년 4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해운대갑 전 당협위원장인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오는 4·15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이어 "해운대구를 '대한민국의 비벌리 힐즈' 즉 최고의 주거지역 및 MICE산업도시로 만들고, 부산을 보수의 품격이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좌파집권 영구화와 유사 전체주의 독재를 막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하태경 의원이 돌아온다면 제대로 한판 승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석 변호사는 "해운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경찰청에 사직원을 제출했다.15일 황 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걱정해주시고 기대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논의 끝에 방금전 경찰청에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황 원장은 이날 공개한 글을 통해 "명예퇴직원을 제출한 지 어느 새 두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며 "명퇴후 총선출마 준비를 하려던 계획도 차질이 생겼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황 원장은 "왜 명퇴불가를 감수해야 하는지, 왜 총선출마 계획에 차질을 빚어야 하는지 지금도 도무지 이해할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장관을 상당히 오래하게 될 것 같다"며 "총선출마를 포기한 만큼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불출마 선언 이후 소감을 전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올해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혀왔지만 내각에 남기로 결정, 지난 3일 불출마를 선언했다.이날 김 장관은 본부 실·국장과 전국 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소속기관장이 참석한 신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실·국장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감없이 내야 국토부에 발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2017년 6월 취임한 김 장관은 최장수 국토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영·박영선·김현미·유은혜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오는 4월 15일 총선에 불출마할 것을 밝힌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이 또다시 첨예하게 맞섰다.여당인 민주당은 이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한 반면, 제1야당인 한국당은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필연적인 결과'라고 질타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당 출신 현직 장관 불출마 선언'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당 입장에서 선거승리가 유력한 분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 등 한일갈등에 대해 "간극이 조금 좁아진 면도 있지만 아직도 큰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의로 한·일 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일본과 강제징용 해법 논의가 진전된 게 있느냐'는 질문에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1+1'(한일 기업의 자발적 기금 출연)방안을 제안했지만, 일본의 즉각적인 거부로 인해 협의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도로공사에서 해고된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1500명을 무단적으로 해고한 문재인 정부와 집권 민주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공동정범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이 자리에서 "부당하게 해고돼 요금수납 박스에서 쫓겨난 지 43일째,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은 서울톨게이트 캐노피 위와 밑 그리고 청와대 앞에서 노숙과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힐난했다.아울러 "청와대는 가짜 정규직인 자회사 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4월 15일에 치러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어떤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부상하거나 몰락하게 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유효하다면 이런 방법으로 향후 떠오를 스타와 몰락할 인물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1대 국회 입성을 통해 '대권가도'로 달려가려는 '잠룡'으로 평가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동작을 출마설' 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승부 가능성을 짚어봤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이언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배 전 정책조정비서관을 21일 신임 민정비서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밖에도 3명의 비서관 전보 인사를 함께 발표했다.김영배 청와대 신임 민정비서관은 1967년 부산출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시 성북구청장을 역임 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일해왔다.기존 민정비서관직을 맡았던 백원우 전 비서관의 경우 사임 후에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백 전 비서관이
이명박 정부 당시 19대 총선에서 박형준 시민사회특보와 정진석 전 정무수석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8일 박범계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장은 이와 관련된 문건을 공개하며 "이명박 정부의 집요한 관권 선거개입 활동은 물론이고 공영방송 KBS의 언론탄압과 민주당 도청 개입 정황을 문건을 통해서 다수 확인했다"고 폭로했다.이 문건을 보면 우선 '대통령실 전출자 총선출마 준비 관련 동향'이란 제목으로 박형준 시민사회특보와 정진석 전 정무수석의 이름이 눈에 띤다. 또한, 이성권 전 시민사회비서관, 김희정 전 대변인, 정문헌 전 통일비서관 등의 이름도 보인다.이어 "대통령실 전출자 중 행정관 이상 11명(수석급 2명, 비서관급 7명, 행정관급 2명)이 내년 총선 출마 준비 중인데 대통령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7일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희망의 정치를 일구는 일이라면 무엇 하나 마다치 않고 앞장서겠다"며 "그 첫걸음이 바로 오늘 남양주갑 출마 선언"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갑 선거구는 문재인 전 대표의 측근인 최재성 의원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됐다.조 후보는 "원칙있는 정치로 정의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며 "아집에 다름 없는 개인의 원칙을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공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과 부산지역 야권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민주산악회와 옛 상도동계 등 부산지역 야권은 20대 총선에서 현철씨의 부산출마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2일 민주산악회 한 관계자는 "김현철씨가 국회에 진출하는 것을 이번에는 꼭 도와야 한다"며 "부산에 출마하면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옛 상도동계로 김 전 대통령과 동고동락을 해온 문정수 전부산시장과 박종웅 전 의원, 홍인길 전 청와대 수석 등도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8일 "통합 전대를 한다면 대표직을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이 단합할 수 있는 길을 제안해주면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가 제안한 통합 전대는 정의당, 천정배 신당 등 야권 세력이 모두 참여하는 전당대회를 의미한다.◆"혁신전대는 분열 전대 결단코 못받아들인다"문 대표는 그러면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는 거부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 그는 "힘을 합쳐서 똘똘 뭉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