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그리스에서 17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대한 대책 마련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24시간 총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최대 노조인 그리스노동자총연맹(GSEE)이 주도한 총파업이 벌어졌다. 운송 노동자들이 동참하면서 에게해와 이오니아해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수도 아테네 지하철은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다. 버스와 택시 운전사도 파업을 지지하며 몇 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병원 의사도 파업에 동조했다.아테네 중심가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일부 노조와 학생, 연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정조준 해 "4·3 폄훼 인사에 대해선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기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4·3에 대해 진정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은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을 결판낼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당선인은 당선 직후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으로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 당선인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16번을 받은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2번을 받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11시간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서울시가 28일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이뤄져 파업이 철회됐다고 발표했다. 파업 철회로 서울 시내버스는 즉시 정상운행에 돌입했다.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시내버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노조는 물가인상 등을 고려해 12.7% 시급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노위가 6.1%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그마저도 결렬됐다.노사는 이날 총파업 11시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시내버스가 오늘(28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간 막판 협상이 자정을 넘어서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시급 12.7%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에 걸쳐 임금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자정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협상 결렬을 선언키로 했으나, 일단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상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7일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의대 정원을 지금보다 500명 내지 1000명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증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감원은 방향성이 너무 다르다"며 일축했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대화 제의가 있기 전에도 모든 것을 논제로 다룰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증원 규모 2000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예고됐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률 98.3%로 파업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오는 27일 사측과 합의가 최종 무산되면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버스 파업 대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돌입한다. 출퇴근 등 이동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체 교통수단을 가동할 예정이다.28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의 추가 및 연장 운행이 실시된다. 지하철은 출퇴
◆윤 대통령, 한 총리에 "의료계·사회 각계와 긴밀히 소통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달라"을 주문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과 관련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조치였다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이번 달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오는 26일 총파업 여부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을 3월 3일 창당한다.이에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 출신 인사도 비례대표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마를 선언한 금융노조 출신 인사는 박홍배 현 위원장과 허권 전 위원장이다.허권 전 위원장은 2016년 25대 금융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3년 임기 뒤에는 한국노총으로 자리를 옮겨 통일위원장,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박홍배 현 금융노조위원장은 2019년부터 5년 동안 금노 수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북한,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올해만 5차례북한이 어제 12일 만에 또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5차례입니다.합참은 14일 오전 9시쯤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일 북한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위력시험을 한 데 이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미사일은 타원형 궤도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원산 인근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을 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미국 측과 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안에 집행부가 총사퇴한 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투쟁을 예고했다.10일 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이날 의협 대의원·회원에게 담화문을 내고 "정부가 먼저 시작한 싸움에서 패할 경우 대한민국 의료와 의사의 미래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생즉사 사즉생으로 뭉치고 투쟁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생과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총파업 등 단체행동을 예고한 의료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 주길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한다"고 8일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라는 난제를 30여년간 미뤄두기만 하면서 국민들이 응급실 뺑뺑이·소아과 오픈런·원정 진료와 같은 의사 부족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도 이날 오후 민생현안을 점검하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 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총파업으로 맞설 기세다. 전날 정부는 당장 내년 의대 입학 인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기로 했다. 단숨에 65%가 늘어나는 셈이다.이같은 증원 방침에 각 지역 의사회들은 일제히 반발하는 모습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정치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대정원 확대 발표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5000여명에 달하는 의대 정원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자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일체 행위에 대해 정부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 221개 수련병원(기관) 병원장과의 비대면 간담회를 주재해 "대한민국은 지금 지역·필수의료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전날(6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