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고물가 대책'의 하나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열린 총선 지원 유세에서 "정부에 오늘 몇 가지 추가 (물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소비 고급화 트렌드에 따라 수입 식자재를 찾는 외식 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라텔리 롱고바디는 지난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로 토마토 홀, 토마토 페이스트, 파스타 소스 등을 제조한다. 하루 평균 1200톤의 신선한 원재료를 가공하는 고도화된 생산시설과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 등을 갖춰 품질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이재민들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식량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협의회는 이번 전달식에서 비상식량세트 840개를 기부했다. 올해 안에 2차례 추가 제작 및 기부할 계획이다.비상식량세트는 즉석밥, 통조림 등 총 28개의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비축한뒤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작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동원F&B가 참치캔 원재료 가격의 급격한 하락세에 힘입어 대대적인 수익성 증대를 예고하고 있다. 동원F&B는 국내 참치캔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동원참치’ 제조 판매사다.6일 국제 참치정보 제공사이트인 에이튜나 인덱스(Atuna Index)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69까지 올라갔던 국제 참치가격 지수는 올해 2월 183까지 떨어졌다. 태국의 최대 수산물 업체인 타이유니온이 집계한 가다랑어 원재료(냉동) 가격 추이에서도 지난해 4월 톤당 2000달러를 보이던 시세가 올해 1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한국산 양철 제품(주석도금강판)이 미국의 반덤핑·상계 관세 부과를 면하게 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한국·캐나다·중국·독일산 양철의 가격 책정이 미국 산업에 각각 실질적 해를 끼치지 않았다며 표결을 거쳐 반덤핑 조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USITC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에서 공정 가격 이하에 팔린다고 상무부가 판단한 한국산 양철 제품 수입품의 영향이 문제 삼지 않아도 될 정도(negligible)인 것으로 보고, 한국과 관련한 반덤핑 관세 조사를 종결하기로 표결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10일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코세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늘렸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렸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물가로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민 모두에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U가 테마파크 에버랜드에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더 매직 게이트(The Magic Gate) CU’를 13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에버랜드 메인 출입구에 위치한다. 입지 특성에 맞춰 에버랜드의 시작과 끝에서 CU를 경험할 수 있도록 CU 자체 브랜드 캐릭터인 CU 프렌즈와 뛰노는 테마파크를 모티브로 기획됐다.또 채광이 우수한 U 글라스 재질의 파사드와 CU의 시그니처 색깔인 보랏빛을 포인트 컬러를 배치해 신비한 분위기의 외관을 구성했다. 약 130평(433.93㎡) 규모의 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식품업체들이 대체육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른바 ‘가짜 고기’로 불리며 외면받았던 대체육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바람을 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 불안이 커지면서 대체육 수요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마이플랜트(MyPlant) 오리지널’을 출시하고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했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다. 그동안 대체육 시장은 일부 업체의 실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부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안전 우려가 커지자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업체들을 활용해 국내산 수산물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 방침이 업계 현실을 잘 모르는 단편적 대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 등은 오는 30일 국내 주요 단체급식 업체들을 불러 위탁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사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간담회에는 국내 수산물 판매 총괄의 수협중앙회와 삼성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로 거센 후폭풍을 맞았던 일본 맥주가 한국 시장에서 부활하고 있다. 한 때 편의점 매대에서 사라졌던 일본 맥주가 이제는 '오픈런'(open과 run의 합성어. 매장의 문을 열자마자 팔린다는 뜻) 현상까지 빚고 있는 상황이다.18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7985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9.0%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 최대치이자, 불매운동이 확산되기 이전을 웃도는 양이다.일본 맥주는 일본 정부가 2019년 7월 한국에 대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정부의 물가 압박이 전방위 이뤄지면서 동원F&B도 통조림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했다.4일 동원F&B에 따르면 ‘스위트콘’과 ‘백도’, ‘꽁치’ 등의 가격 인상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위트콘은 편의점 기준 2400원에서 3000원으로 25% 올리고, 백도(400g)와 지중해 황도(410g), 돌 파인애플 캔(439g)은 3500원에서 14.3% 올린 4000원, 자연산 꽁치(300g)는 5000원에서 10% 올린 55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말에 가격 인상 보류를 결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편의점 브랜드 CU가 캔뚜껑 전체가 따지는 맥주인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롯데아사히주류가 출시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폭발적 인기를 끌자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CU에 따르면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된다. 제품을 위아래로 적당히 흔든 뒤 캔 뚜껑을 따면 ‘펑’하는 소리가 나 수류탄 맥주라는 별칭을 붙였다. 소리는 생일 폭죽 소리에 준한 90~100데시벨 수준이다. 아사히 생맥주캔이 뚜껑 개봉 시 거품이 올라오는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과 이스탄불 in 경주2014 개최로 튀르키예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모았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무실내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16일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했다.구호물품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밝힌 우선 필요 물품인 겨울의류(성인과 어린이), 코트·재킷, 우비, 부츠, 점퍼, 속옷, 텐트와 매트리스(텐트용), 담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수원시가 시민들이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하면, 전문업체에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관내 대형유통센터, 전통시장 등에 공급하는 것이다. 수요처는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수원시는 10월까지 동행정복지센터 41개소, 공동주택 8개소 등 49개소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운영한다. B5 규격의 깨끗한 아이스팩만 재활용할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 도시숲 리모델링' 완료수원시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재택치료자에 대한 생필품 지원을 오는 21일부터 중단한다.경산시는 2020년부터 생수, 햇반, 라면, 죽, 컵밥, 통조림 등으로 구성한 생필품을 6만1509세트, 26억8600만 원을 지원했다. 연일 폭증하는 확진자를 계속 지원하기에는 재정상의 문제도 있어 재택치료자에 대한 생필품 지원을 중단하게 됐다.경산시는 생필품 지원이 중단되면서 확진자 중 동거가족이 없는 고령층 단독가구와 같이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