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22일 제3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5월 1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시의회는 임시회에서 당초예산 2조6400억원보다 1500억원(5.68%) 증가한 2조79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본회의에 앞서 함정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병대 공원 및 복합문화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 의원은 "해병대 관련 복합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하면서 양측의 갈등을 해소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라며 "절규하는 피해 국민들 앞에서 그것을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 쇼를 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22일 밤 11시 8분경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재로 점포 227개소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강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장동혁·정희용·정진석·홍문표·김형동 의원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권혁민 충남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지난 18일 양감면 공장 화재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화성시는 17일 오후 5시 기준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하천수 2만2944톤을 수거해 오염수와 섞이지 않도록 하고 사고 현장에서 관리천까지 구간의 오염수 4603톤을 수거해 폐수처리시설에 보냈다.정명근 시장은 이날 저녁 호우로 인해 상류에 설치한 방제둑이 넘칠 위험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정 시장은 18일 아침 현장에 설치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오염수 처리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가 18일 2024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민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일소하고 미래가 든든한 경북을 만드는데 의정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배 의장은 1년 전 2023년 의정운영방향을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악천후 피해를 입은 사과·배·포도·단감 등 제철 과일 250톤을 매입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농가들은 올해 들어 냉해, 우박 등의 악천후로 피해가 누적된 상황이며, 추석 이후 수요까지 급감했다.쿠팡은 지난 16~22일까지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250톤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곳곳의 사과와 포도 등 쿠팡에 과일을 납품하는 농가 수백곳에서 매입물량을 늘렸다. 올해 6월부터 냉해와 폭염, 폭우 등으로 피해가 가중된 농가들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은 10일 제3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외면한 독도영유권 수호 예산을 경북도가 직접 나서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최근 경북도와 대한민국 정부 모두 독도수호를 포기하는 듯한 안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근거로 경북도의회가 2006년부터 4년마다 독도현장에서 개최하던 본회의를 이번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이유로 독도 본회의를 돌연 취소한 것을 들었다. 대한민국 정부의 내년도 예산 또한 일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강원 고성군, 경북 경주시 산내면과 경북 칠곡군 가산면 등 3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카눈 피해지역에 대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이 선포요건을 충족하는 강원 지역의 1개 군(고성군)과 경북 지역의 2개 면(경주 산내면, 칠곡 가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이번에 선포되는 지역은 지난 11~13일 기간 중 사전조사가 완료돼 14일에 우선 선포한 지역(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외 20~24일에 실시한 중앙합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23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공습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지난 7월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등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한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다만 7월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훈련에서 제외된다.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으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훈련을 하는 것은 2017년 8월 이후 6년만이다.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진다. 먼저 오후 2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복귀기업(유턴 기업)과 기회발전 특구 내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신설된다. 또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가족 지원을 법정화하고 저출산 대응을 위해 출산 가구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신설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 제2차 지방세발전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도약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23년 지방세입 관계법률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 중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어려운 지방세입 여건 속에서 '경제성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4일 은어축제 취소로 폐기 위기에 놓인 봉화 은어를 구매해 직원들 점심 메뉴로 제공,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지난달 경북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봉화군 일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대표 여름축제인 은어축제도 취소돼 봉화군은 깊은 시름에 빠졌다. 행사를 위해 구매한 양식 은어 36만마리(1만5000㎏)가 고스란히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사연을 접한 포항제철소는 약 1000만원 상당의 은어 630㎏를 구매해 직원 점심 메뉴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구매한 은어는 포항제철소가 운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호우 피해 회복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해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 브리핑을 통해 "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주택을 다시 짓고 생업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손길이 절실함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도 '충분한 지원'을 주문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진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지원과 관련해 "정부가 건전 재정을 유지하면서 예산을 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수해 재난지원금을 대폭 증액해 지급하기로 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1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며 "당정은 이번 폭우로 인한 호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 구호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재민들이 주택, 농작물 등 주거, 생계 수단을 상실한 점을 고려해 종전과는 달리 기존 재난지원금 대비 대폭 증액된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또 "당정은 이재민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