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이 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몰래카메라 사기취재를 자행한 최재영 목사가 '통일TV'를 설립해 북한 체제를 찬양·선전하는 이적(利敵) 표현물을 버젓이 송출했다"고 질타했다.박 의원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통일TV 설립에 관련된 민주당 핵심 인사들을 색출하고, 방심위는 유튜브에 버젓이 남아있는 이적 영상물을 즉각 심의·삭제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몰래카메라 사기 취재를 자행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최재영 자칭 목사'가 북한 이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2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샤넬 자켓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종배 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숙 여사는 2018년 프랑스 파리 국빈 방문 당시 샤넬이 대여해준 한글 자켓을 입고 마크롱 여사를 만났다고 한다"며 "2022년 3월경,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샤넬 자켓 비용을 청와대 특활비로 지불했을 것이라거나 자켓을 반납하지 않고 소장하고 있을 것이라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의혹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일 여야 합의가 이뤄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바로 잡고 민생 회복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혈세를 대통령 주머니에서 국민 주머니로 옮기는 과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검찰의 특수활동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했고, R&D(연구개발) 예산 6000억원 순증, 지역 상품권 발행 및 새만금 예산을 각 3000억원 증액했다"며 "민생 부분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 대해 탄핵을 추진하려는 동향을 보이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7일 "지금 전 세계 민주국가 정당 중에서 대한민국의 민주당처럼 습관적·상습적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정당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 출석을 위해 방문한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 장관은 "저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법무장관 임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대한민국의 헌법은 민주당의 것이 아니라 주권자 국민의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산 엑스포 유치는 물 건너갔다'는 발언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악의적인 망언이자 부산 엑스포 개최를 원하지 않는 민주당의 속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강원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엑스포 개최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9일 라디오에 출연해 "잼버리 사태를 계기로 203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전환의 시대, 퇴행을 거슬러 내일을 창조하자"며 "희망을 만들어 3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은 우리 삶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며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30년간 지속된 자유무역의 태평성대는 막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국익을 위한 무한 경쟁의 시대, 신보호무역주의 장벽은 가파르게 높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더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3일 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대상으로 특검법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이 '정치공세'라고 맹공을 가했다.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앞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허위 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동 발의자로는 정청래, 서영교 의원과 '처럼회' 소속 김승원, 장경태, 황운하 의원 및 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12일 발표된다.정치인 사면에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은 제외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이 포함된 소폭 사면·복권이 이뤄질 전망이다.정부는 광복절을 사흘 앞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전례에 따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특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당초 정치권에서는 지난 6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된 이 전 대통령이 광복절 특사 명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 8·15 광복절 특별사면 가능성이 거론되던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들이 사면 대상에서 대거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사면권 행사인 만큼 정치인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이번 사면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사면 명단에 올랐다고 한다. 기업인 사면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등에 힘써 달라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 첫 특별 사면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9일 열린다.법무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한다.심사위가 논의를 통해 특사 건의 대상자를 추리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사면 발표는 광복절을 앞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사면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올해 6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다.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김정숙 여사 옷값'과의 연관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의혹을 풀어줄 대통령기록물의 비공개 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됐다.한국납세자연맹은 4일 오전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만료일인 5월 9일까지 항소심 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으면 청와대의 위법한 비공개 정보를 담은 기록물들은 대통령기록물로 최장 30년간 비공개될 수 있고 항소심 법원은 각하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납세자연맹이 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을 두고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청와대가 29일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김여사가 과거 착용한 브로치가 2억원이 넘는 명품 브랜드 제품이라는 글이 널리 퍼졌고, 이에 대해 '모조품'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나오면서 인터넷 상의 공방이 한창 뜨거워지는 상황속에서 청와대의 공식 해명이 나온 것이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김정숙 여사는) 배우자로서 의류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예산을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교정시설 과밀 수용 완화를 위해 17일 오전 10시에 모범수형자 총 735명을 가석방한다고 16일 밝혔다.가석방 대상에는 모범수형자 중 재범 위험성이 낮은 환자·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면역력 취약자와 경제인 등이 포함됐다. 단, 강력사범 및 사회적 지탄을 받는 범죄를 저지르고 재범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최경환 전 의원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등은 가석방으로 출소한다.법무부는 오는 30일 한 차례 더 가석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총 10건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자들에 대해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사적 업무 보좌를 위한 공무원 채용 및 지시'에 대해 허위의 해명을 한 이재명 후보와 배모 전 경기도청 5급 사무관, 박찬대·최민희·박주민 등 전·현직 민주당 의원 및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용민 의원에 대해서는 허위사실공표, 후보자비방,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을 겨냥해 "지지율 좀 오른다고 보이는 게 없나"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홍준표 후보님, 그만 좀 하시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원팀정신에 입각해 홍 후보 비판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이젠 더 보고 있기가 힘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6일 홍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인용하며 "홍준표 후보가 어제 올린 페북 글을 보고 아연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해당 글에서 "사법 리스크야 힘 모아 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