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우선 도시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미 재개발 노후도 요건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은 완료했다"며 "노후 계획도시의 경우 작년 12월 특별법 통과로 안전진단이 면제됐고, 미래도시지원센터도 1기 신도시 5곳에 모두 설립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현재 거주자간 원화로만 가능한 이머니(페이) 선물하기 등을 외환도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과 현장애로 해소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외국환거래법'상 허용되는 외국환업무 범위를 확대해 전자상거래 업체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거주자간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양도(원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한도 200만원 내) 관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쟁당국이 현행 자산총액 5조원 이상으로 고정된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을 GDP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민생·혁신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공정위는 경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대기업집단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을 현행 '자산총액 5조원 이상'에서 'GDP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또 경영권 승계 본격화, 외국국적의 동일인·친족 등장 등 경제환경의 변화에 맞춰 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290억원을 기록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2023 웹툰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는 전년대비 1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플랫폼사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2년 매출액이 1조127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웹툰 작가의 연평균 수입은 '최근 1년 동안 1년 내내 연재한 경우'는 약 9840만원, '최근 1년 이내 연재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6476만 원으로 조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파트 첫 입주민의 인지세 부담이 확 줄어들 예정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분양과 자동차운전학원 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산 및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와 '자동차운전학원 표준약관'을 각각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아파트분양과 관련해 분양계약서 작성 시 수분양자(분양받는 사람)가 인지세를 전부 부담·납부하던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는 인지세를 공급사업자와 수분양자가 '연대해 균등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명시했다.인지세는 계약서 기재금액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매일유업, 남양유업, 대상, 이랜드월드, CJ제일제당, LG전자 등 6개 기업이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2023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을 개최해 이들 6개 기업에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대리점과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 거래 보장, 인테리어 리뉴얼 비용 지원, 임대료·금융·자금 지원 등 선정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 때 신청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대리점법 위반(시정명령 이상)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이 발표된 가운데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여전하자 유관기관들이 설명자료를 내놨다. 이들은 초안을 기초로 개인투자자를 포함해 기관·외국인투자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 과정에서 합리적인 대안이 제기될 셩우 추가로 검토해 국회와 금융당국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지난 16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된 '공매도 제도 개선안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과 유관기관들은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온라인 광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온라인 광고 피해구제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온라인 광고 피해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중도 계약 해지 불가, 중도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 네이버 등 검색포털 사이트에 상위 검색 노출 보장, 매출 보장 등이 있다.토론회에서는 실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피해사례를 발표했다.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장, 남미영 법무법인 트리니트 변호사, 정진명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손봉현 한국인터넷광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보유한 해운사마다 비상이 걸린지 오래다.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규제에 들어갔다. EXXI(Energy Efficiency eXiting ship Index)는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로 운항 과정에서 1톤의 화물을 1해리 운송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기관 출력이나 중량 톤수 등 선박의 제원을 활용해 지수화한 값을 의미한다. 이 지수를 만족하지 못하면 운행 중단, 운행 속도 감소, 입항 제한, 벌금 등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6일부터 전월세 계약시 임차인이 월 10만원 이상의 '관리비' 세부 부과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원룸·오피스텔 등의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지난 5월 발표된 '소규모 관리비 투명화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전월세 계약시 월 10만원 이상 정액관리비에 대한 부과내역을 세분화해 표기하도록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그간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 다가구(원룸) 등은 관리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임차인이 매물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인 주택건설사업의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다 짓고 나서도 사는 사람을 찾지 못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9392호로 지난 7월보다 3.9% 늘어났다. 이같은 악성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2월 7000여호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줄곳 늘어나는 흐름이다. 전체 미분양주택은 6만1811호로 7월보다 2% 줄었지만 작년 6월(2.8만호)보다 2.2배 늘어났다.분양 주택이 잘 팔리지 않다보니 신규 주택 공급에 나서는 위험을 감수할 민간사업자도 줄어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작년까지 서울 도봉구에서 ‘쿠쿠전문점’ 사장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초 ‘매년 계약갱신’이란 계약서 독소 조항에 따라 본사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갱신을 거절당했다. 본사와 분쟁을 거치며 경험한 한 가지 사실은 자본이란 막강한 무기를 가진 ‘갑’을 상대로 우리 ‘을’의 저항은 ‘달걀로 바위 치기’라는 것이었다. 가맹지사장들과 만나 혼자서는 작은 이슬이지만 함께 모이면 바다를 이룬다는 '녹적성해(露積成海)'의 진리를 확인했다. 가맹지사장들은 가맹사업자들과 동일한 형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웹소설 분야 산업 규모는 약 1조390억원으로 조사됐다. 웹소설 이용자 수는 약 587만명으로 파악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웹소설 산업 현황 실태(2021년 기준)'를 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최근 1년간 활동한 웹소설 창작자 500명, 공급자 113개사와 만 15~18세 미만 웹소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웹소설 산업규모가 2020년도 6400억원 대비 3990억원이 증가(62%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대우건설이 무궁화신탁 지분 2.2% 투자를 통해 사업 영역확대와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 인가사업으로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무궁화신탁은 44조원 규모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던 이상민(성남FC)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의 선발과정에서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 맞지 않는 선수를 선발한 점에 대해 겸허히 인정한다”며 이상민 선수를 제외한다고 전했다.앞서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하며 이상민 선수를 포함한 바 있다.이상민 선수는 지난 2021년 9월 U-22 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후 앞서 총 세 차례 U-23, U-24 대표팀에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