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케이엔알시스템이 코스닥 상장 첫 날부터 공모가 대비 두 배 수준까지 올랐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가인 1만3500원보다 1만3550원(100.37%) 뛴 2만70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개장 직후 3만8300원(150%)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앞서 케이엔알시스템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9000원~1만1000원)를 초과한 1만35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또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도약을 위한 기술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K전동화’ 전문가 집단이 한자리에 모였다.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전동화 연구소에서 산·학·연 합동 ‘전동화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서울대·한양대·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 그리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문사 30여 곳에서 총 23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분야에서 이 같은 대규모 기술 포럼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정재(포항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김정재 의원은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을 촉진하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세미나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전기차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렸다.'사용후 배터리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전기차 및 이차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정 선대회장은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役事)'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자동차 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에어 프로덕츠 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프로덕츠와 사우디 에너지 스타트업 쿼드라 에너지가 합작한 중동 지역 개발 및 투자 회사다. SA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테슬라의 SUV 전기차인 '모델 Y'가 올해 글로벌 베스트 셀러 1위 자리를 꿰찰 전망이다. 현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토요타 '코롤라' 판매량은 감소하는 반면, 모델 Y의 판매량은 급증했다.2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베스트셀러로 본 주요 완성차 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 Y는 지난해 86만4763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판매량 2위 모델로 등극했다. 꾸준한 판매량으로 1위를 지켜온 토요타의 코롤라 판매량(90만4346대)과 불과 4만대 차이다.테슬라 모델 Y는 SUV와 전기차의 수요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AMM)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입지 강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옌청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테런스 응(Terrance Ng) 테스 회장, 탄 빙(Tan Bing) 지사이클(Z-Cycle) 회장, 안정훈 SK차이나 실장,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 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달 탐사 전용 로봇인 '로버(Rover)' 제작에 착수하며, 모빌리티 영역을 우주로 확장한다.현대차그룹은 우주 분야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의 개발모델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달 탐사용 로버 개발을 위해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국내 우주 분야 6개 연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BMW의 국내 전기차 점유율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한국자동차연구원이 27일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BMW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대비 무려 13.3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BMW는 전년(366대) 대비 무려 1235.5% 늘어난 4888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전기차 판매량(16만2987대)의 3%에 해당하는 수치다.BMW는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아우디를 꺾고 처음으로 3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2위인 벤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2030년까지 3만대 보급을 목표로 지자체 등과 손잡고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소버스 보급 의지가 높고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갖춰진 지자체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400대의 수소 버스를 지원한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특장사업'에 착수한다.6일 쌍용차는 사내 사업팀인 특장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차량용 아웃도어 제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텐트 등 캠핑용품들은 공식 대리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쌍용차 관계자는 "기존에는 외부 업체를 통한 주문 제작방식이었는데, 아예 이를 담당할 신규 조직을 만들었다"며 "텐트와 같은 레저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캠핑용품 등을 직접 개발, 영업소에 전시하고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토레스'가 정통 SUV를 표방하는 등 쌍용차가 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 10년간 이어졌던 한국지엠(이하 GM한국사업장)과 현대모비스의 부품 개발 협력 프로젝트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협력 프로젝트의 상당수를 조만간 종결하고, 이를 대신할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31일 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관계자는 "GM한국사업장과 현대모비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들이 상당수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이번엔 (신규 프로젝트 착수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GM한국사업장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글로벌 전기차 판매 5위 자리를 꿰찬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아세안(ASEAN)시장의 전동화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핵심 시장인 미국·유럽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며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은 기세를 몰아 신흥 시장의 '패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올해를 기점으로 신흥 시장에서 전동화 전략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아세안 지역에서 현대차그룹이 가장 집중하는 국가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스위스·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등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 6개사(카카오모빌리티·오토노머스에이투지·한국자동차연구원·KT·현대오토에버·뉴빌리티)는 대구에서 세계 최초의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달구벌자율차’는 단순히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여객과 물류를 통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다. 대구 주민들에게 내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인근에서 여객 중심의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