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방문해 꽃게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하고,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단속함정인 해경 3005함에 승함해 박생덕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으로부터 배타적 경제수역과 NLL에서의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연이어 윤 대통령은 연평도 인근에서 직접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 중인 해경 518함장 이강철 경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우리 어민의 조업 상황과 중국어선 단속 현황을 점검했다.윤 대통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며 "북한이 오는 4월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선거 개입을 위한 도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미사일 발사, 서해상 포격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이 남북을 동족이 아닌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을 초토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엄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마약사범이 대폭 늘었다. 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이 2만명을 훌쩍 넘으면서 역대 가장 많았다.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해양경찰청·국방부·국가정보원·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제3차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회의를 열어 지난 4월 특수본 출범 이후 마약범죄 동향과 수사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수사계획 및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올해 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은 2만2393명으로 1년 전(1만5182명)보다 47.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마약 밀수·밀매·밀조 등 공급사범은 7301명으로 82.9% 급증해 단순 투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 조치 미흡으로 승객 구조에 실패했다며 재판에 넘겨진 해경 지휘부가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김 전 청장 등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사망자 303명, 부상자 142명을 발생하게 한 혐의로 2020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다만 1·2심 법원은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피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감시할 수 있는 명예감시원 제도 등, 국민 참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정부는 수산물의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또는 수산물 유통에 관심있는 개인 등을 수산물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원산지 표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명예감
바닷바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해상풍력사업의 가동률이 시원치 않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년간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해상풍력사업 70건 가운데, 주요 인허가를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한 해상풍력사업이 단 4건에 불과해서다.해상풍력사업의 상업운전을 개시하려면 여러 인허가 단계를 거쳐 먼저 공유수면점용사용허가와 실시계획 등을 승인받아야 한다. 이후 공사계획인가를 받은 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를 진행한 후에야 상업운전 개시가 가능하다.이처럼 여러 단계의 평가와 허가를 거쳐야만 하는 복잡성이, 해상풍력사업 가동의 발목을 잡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해상의 교통량과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12월까지 개발한다고 19일 발표했다.선박간 충돌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체 해양사고 사상자의 31.5%인 782명을 차지한다.모델개발 과정에서는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이 선박위치발신장치를 통해 확보·관리하고 있는 선박위치정보데이터를 통합 활용하게 된다. 선박위치발신장치로 부터 수집된 선박의 위치, 선수방위, 속도 정보 등을 활용하여 해상에서의 시간대별, 격자별 교통량을 산출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 대회의실에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열린정책뉴스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우수정책 사례발표와 2부 우수사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 활용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이, 최우수상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운영' 외 3개 기관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민연금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전문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최장 6년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위원회는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등 3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전문위원회 위원은 상근 전문위원과 비상근 전문위원으로 나뉘는데, 각 위원의 임기는 모두 3년이지만, 상근 전문위원만 한 차례 연임 규정이 있었다.이번에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연임 규정이 없던 비상근 전문위원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6일 천일염 유통 질서와 관련해 "앞으로 정부 합동점검반은 생산, 유통 기업의 원산지, 이력제 표시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공급 관련 일손 부족 등 현장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천일염 수급 안정을 위한 조기출하를 유도해 시장 전반의 안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차관은 이날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관할 지자체는 25일부터 목포·무안 등 천일염 산지에 있는 유통업체 3곳을 시작으로 합동점검반을 본격 가동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으로서 베트남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과 트엉 주석은 이날 주석궁에서 95분간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갖고 외교·안보 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최근 보도되는 천일염 유통 질서 교란 행위와 관련해 "정부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관할 지자체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 차관은 23일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 시 관계부처와 함께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 다양한 수급 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는 천일염 안정 공급에 주력하면서 관계부처, 생산자단체와도 함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해양수산부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관 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수산물 특별 점검은 명절과 김장철, 휴가철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주로 진행됐으나 이를 앞당겨 진행하는 것은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등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19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점검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점검기간을 기존(2∼3주)보다 늘리고 대상 업체도 대폭 확대했다.특별 점검에는 해양경찰청, 국립수산물품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이동통신 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긴급구조기관(소방청·해양경찰청) 및 경찰관서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활용하는 개인위치정보의 품질을 측정한 결과, 이통 3사의 긴급구조 위치기준충족률·위치정확도와 위치응답시간이 모두 개선됐다.GPS 방식 측정 결과 중 위치기준충족률에서는 KT가 99.0%로 2021년의 96.3%보다 늘었다. 다음은 LG유플러스(98.0%·2021년 64.5%)였고, SK텔레콤(97.6%·2021년 98.6%)이 그 뒤였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점차 다양해지는 북한의 도발유형에 맞춰 통합방위태세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의 비상대비체계를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민간과 정부, 군·경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뭉쳐 확고한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유사시 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가정보원, 각 군,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의 주요 직위자와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중앙통합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