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 1월 신용카드 사용액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여행 관련 소비가 늘어난 데다 거리두기 완화로 기업의 회식과 영업활동이 증가하면서 법인카드의 사용실적인 늘어난 탓이다. 카드 사용액 증가는 그 동안 굳게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는 증거여서 실물경기에서도 온기가 나타날지 주목된다.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 승인액은 93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승인 건수는 20억7000만건으로 6.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향후 민간소비 증가세가 점차 완만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소비가 크게 확대되겠으나 재화소비가 둔화되고 서비스소비의 회복흐름도 약화될 것으로 판단했다.한은이 20일 발간한 '향후 재화, 서비스, 해외소비의 회복경로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2분기 이후 대면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금리 상승,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회복세가 빠르게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8일)부터 1인당 5000달러로 제한된 출국 내국인 대상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된다. 1979년 면세점 구매 한도 신설 이후 43년 만이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정부는 그동안 면세점 구매 한도를 1979년 제도신설 당시 500달러에서 1000달러(1985년), 2000달러(1995년), 3000달러(2006년), 5000달러(2019년) 등으로 늘려왔다.이번 조치는 해외 소비의 국내 전환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객이 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면세점 구매한도가 43년 만에 폐지된다. 세액공제율이 높은 신성장 사업화시설에 탄소중립 분야가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16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은 입법예고·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중 공포·시행할 예정이다.일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일반시설(대·중견·중소 1%·3%·10%)에 비해 높은 세액공제율(3%·5%·12%) 적용하는 신성장 사업화시설의 범위가 확대된다. 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상생소비 3종 세트를 통해 내년 피해부문 중심의 내수 회복에 나선다.정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및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고 '20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위기를 넘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우선 피해 업종에 소비 회복세가 가속화되도록 세재·제정 인센티브를 확충한다. 올해 도입한 추가소비 특별공제를 1년 연장하고 피해부문 지원 보강을 위해 전통시장 추가 소비를 대상으로 별도 소득공제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실질성장률을 –1.1%로 제시했다. 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5.1%) 이후 22년 만에, 역대 3번째 역성장이 현실화됐다. 반면 내년에는 3.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기획재정부는 17일 ‘2021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근심한 대내외 경제활동 위축 영향 등으로 –1.1%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수출은 최근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반복되면서 민간소비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확장적 거시정책 등 정부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소비·수출 활성화를 위해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를 확대하고 면세점 구매물품 반품 및 관세환급을 허용키로 했다.정부는 25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세법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활력 회복 및 혁신성장 지원’, ‘경제·사회의 포용성·공정성 강화’, ‘조세제도 합리화 및 세입기반 확충’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정부는 소비·수출 활성화를 위해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우리 경제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나 글로벌 성장 모멘텀이 개선되고 성장세가 회복되는 타이밍이 올 것”이라며 “이 때 우리 경제가 빠르고 힘 있게 반등할 수 있도록 확실한 개선 모멘텀을 만드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가진 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하면서 “올해 경제 패러다임 전환 노력과 함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신설되는 면세점이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29일 관세청에 따르면 국민의 불편해소와 해외소비의 국내전환을 위해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 2곳, 2터미널 1곳에서 운영된다.관세청은 이날 입국장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여행객이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 안내했다.먼저 여행자 휴대품 통관 시 입국장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과 외국 등에서 구매한 물품 전체를 합산해 과세한다. 여행자 휴대에 대한 면세한도는 600달러이다.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국산제품을 구매하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에이지투웨니스(AGE 20’s)가 제주항공 베트남 국적 신입 승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문화의 일부인 K-뷰티를 소개했다.교육에서는 제주항공 베트남 국적 승무원을 모델로 AGE 20’s 제품을 활용해 올 봄∙여름 한국에서 유행하는 K-뷰티 메이크업 소개 및 시연이 이뤄졌다.직업 특성상 건조한 기내에서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메이크업과 빠르게 수정 메이크업 하는 노하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관계자는 "AGE 20’s의 베트남 진출과 더불어 제주항공 베트남 국적 신입 승무원을 대상으로 이 같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홍콩무역발전국(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은 13일 홍콩무역발전국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창업·중소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무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홍콩 정부가 지난 1966년에 설립한 준정부 기관이다.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50개 지사를 설치·운영해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시 창업·중소업체의 수출판매 활동을 위해 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천공항 1·2 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 사업자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가 각각 선정됐다.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29일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입국장면세점 사업자 평가심의를 위한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심사 결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에스엠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엔타스듀티프리가 각각 선정됐다.앞서 정부는 출국 시 구매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동안 휴대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해외소비를 국내 매출로 전환하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처음 도입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의 사업자로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 등 2개 사업자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전날 사업제안서 평가에 이어 이날 입찰가격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제1여객터미널사업권(AF1)과 제2터미널 사업권(AF2) 모두 이들 2개 업체를 복수 사업자로 선정하고 업체 명단을 관세청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공사는 "2개월간의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정부가 발표한 일정대로 5월 말에 신규 사업자가 정상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4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하에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제도'를 운영한다.40억원 규모의 바우처 제도는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준비, 해외 바이어 마케팅, 해외투자 매칭, 해외진출 수행 지원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바우처를 받은 스타트업은 필요 서비스와 시행기관을 메뉴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 바우처 운영기관으로 지원 대상 스타트업 선정, 바우처 관리, 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포춘 500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해외소비자 수요조사(GM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사용한 카드액이 21조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해외직접구매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내수소비 축소가 우려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액은 192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1% 늘었다. 이는 우리 돈 21조6400억원(원달러 환율 1126원 적용) 수준으로 최초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내국인 출국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는 2870만명으로 전년대비 2650만명 대비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