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성인페스티벌 행사를 강행하면 행정대집행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성인페스티벌 개최 예정 장소인 수원메쎄에 행사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것"이라며 "주최 측이 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강행한다면 행정대집행으로 행사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또 "법망을 피해 피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례 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에 관련 법의 개정을 촉구할 것"이라며 "현재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상주시청이 지역 총선 후보자에게 '현수막 강제철거 공문'을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5월 여야 정당은 옥외광고물법 개정을 통해 정치 현수막은 수량·규격·장소 제한 없이 보름 동안 걸 수 있게 됐다.하지만, 이처럼 합법적인 현수막 게시에 대해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역의 현역 정치인들의 눈치를 보면서 규정 해석을 자의적으로 하고 있다는 비판을 초래하고 있다.박진호 국민의힘 당대표 특별보좌역은 지난 14일 상주시 및 문경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 지도를 받아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 예정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제2차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맞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안내문 46,800건을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도 제2차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10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 예금 및 매출채권 압류, 급여 압류 예고,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15개 읍·면·동의 전 세무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정리단을 구성하고 고액체납액에 대한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자주재원 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7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양동 지역의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은 건축법 위반자가 자진정비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할 수 없는 경우, 공익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청이 정비를 집행하는 제도다.이번에 철거된 건축물은 관양동 동편마을 1단지 주변 개발제한구역 내 소유자 미상의 불법건축물로 동편마을 조성 전부터 존재하던 장기 방치 건축물이다.안양시는 "올해 동편마을 둘레길(해오름길)이 조성돼 통행이 빈번해지자 도시 미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 여름부터 해수욕장에 텐트나 캠핑 시설을 장기간 설치해놓는 '알박기'를 못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에서 무단으로 방치된 물건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최근 해수욕장 내 야영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야영·취사를 하고 관련 물품 등을 오랜 기간 방치하거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해수욕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기존 '해수욕장법'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의 야영·취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서울광장에 불법설치한 분향소에 대해 유족 측이 자친 철거해야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민주당 소속 박유진 의원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는 자진 철거하는 게 맞다"며 "그 지역은 절대적으로 시민들 편익을 위해서 분류돼 있던 곳으로 분향소 설치는 적절치 않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서울광장이든 광화문광장이든 서울시나 정부와 애초에 협의가 된 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취수원, 영풍석포제련소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김대일(안동) 위원장은 지난 17일 행감에서 취수원 협정과 관련, "안동시와 타 광역시와의 관계에서 도가 뒷짐을 지고 있다"며 “도에서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수량, 수질 문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경숙(비례) 의원은 "지난 8월 대구취수원 논의에서 소관부서가 환경부와 경북도임에도 불구하고 도가 빠져있다"며 "안동댐의 물은 안동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시화호 등 경기만 전 해역에 대한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해 무허가어업 등 44건을 적발하고 불법어구 201개를 철거했다.4월 산란기를 시작으로, 10월 성육기까지 모두 131회의 단속을 실시했으며, 시군, 특사경, 해양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 합동단속에 참여했다.단속방법은 육해상 2개반으로 구성해 육상은 경기도 어업감독공무원이 단속하고 해상은 단속정을 이용, 평택해경과 공조단속을 실시했다.시화호는 중금속 등으로 수산물의 안전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어업금지구역으로서 불법 어업 빈도가 높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노점상 없는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위에 난립한 가로판매대 정비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광명시는 25일 하안동 4단지 앞 29개와 철골 주차장 앞 14개 등 총 43개의 가로판매대를 13년 만에 정비를 마쳤다.시는 정비된 철골주차장 앞도로를 공용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하안4단지 가로판매대 정비 구역에는 판매부스, 부대시설 및 휴게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골목시장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앞서 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
[뉴스웍스=이후영 기자] 경주 성동시장 교보생명에서 KT사옥 구간 보행로가 걷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했다.경주시가 노점상이 무질서하게 인도를 차지해 통행이 불편했던 성동시장 인근 화랑로 145m 구간을 지난 6월 정비한 데 이어 인근 보행로를 새롭게 단장했다.이 곳은 수십 년간 노점상들이 인도를 점유하면서 통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시는 현장 조사와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과 재발 방지책을 모색해 왔으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23일 노점상 5개소를 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 점검반 가동, 무관용 대응 등 불법행위 완전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응책을 추진한다.류인권 균형발전기획실장과 이성훈 건설국장은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공동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정계곡 불법행위 강력 대처방안'을 발표했다.이재명 지사는 지난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강력 조치해달라"고 엄정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도는 올 여름 성수기인 7~8월 6가지 대책을 중점 추진해 지속 가능한 청정 계곡·하천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풍도 석산 일원 공유수면에 방치된 불법 시설물을 모두 철거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행정대집행이 예정된 풍도 석산 일원 4만9900㎡ 면적의 공유수면 지역은 앞서 2019년 무분별하게 쌓여있는 광산부산물을 평탄화 하는 등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석산 일원에 설치된 불법 건축물은 지난해 태풍으로 건물 1개 동이 벽과 바닥이 반파되고 지반 일부가 침식돼 붕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근 불법 시설물(컨테이너 4식, 적치물 1식 등)과 함께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일명 ‘의성 쓰레기산’으로 알려진 약 20만톤 가량의 불법폐기물을 1년 8개월 만에 모두 처리했다.단차가 심한 지형의 특성과 오랜 시간에 걸친 압축으로 인해 당초 예상치인 19만2000톤보다 1만6000여톤이 증가한 총 20만8000톤의 불법폐기물이 처리됐다.경북도와 의성군은 행정대집행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선별시설 등을 설치해 성상별로 선별·가공 작업을 거쳤다.시멘트 보조연료로 9만5000톤, 순환토사 등으로 5만2000톤을 재활용하고 소각 2만1000톤, 매립 4만톤으로 20만800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방치된 불법 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선다.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강동면 국당리 소재 폐공장에서 발견된 불법 폐기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에 나설 예정이다.이 폐기물은 폐기물처리업자가 불법으로 방치한 것으로 인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조속히 예산을 편성해 폐기물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시는 불법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과 악취 발생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23억6600만원을 투입해 양남면 효동리와 외동읍 개곡리에서 적발된 불법투기 폐기물 1만3000톤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2일 일패동에 위치한 불법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 주재 관계부서 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조광한 시장은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에서 “불법으로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은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신속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시는 해당 불법 시설물에 대해 개발제한구역법, 가축분뇨법, 축산법 등 각종 법률 위반사항에 대한 고발과 이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