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은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펀드 자금은 올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김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일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SaaS 혁신펀드' 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고 5일 발표했다.'SaaS 혁신펀드'는 과기정통부가 SaaS를 중점 투자분야로 하여 처음 시도하는 펀드다. SaaS 분야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공고를 통해 선정될 예정인 운용사 2곳은 과기정통부의 출자금 200억원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연기금 등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최소 333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유망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견기업 전용 펀드가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제1차 중견기업 혁신펀드 결성식'을 열고, 중견기업 개방형 혁신 펀드를 2027년까지 산업기술혁신펀드 400억원, 중견기업계 100억원, 민간매칭 500억원 등 1000억원 규모로 결성한다고 밝혔다.1차분은 올해부터 중견기업의 신사업 수요가 큰 미래차·바이오헬스 등 핵심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에 중점 투자하게 된다.결성식에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KB증권과 대성창업투자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8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최근 국내외 인수합병(M&A) 시장의 거래규모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기 위해 M&A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대한상공회의소 SGI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M&A 시장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3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M&A 시장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41.3% 줄었으며, 국내 M&A 거래금액도 41.0% 감소했다.이에 SGI는 기술취득을 위한 아웃바운드 M&A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내기업이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아웃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기후테크 분야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 수출 규모 100조원 달성, 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에 나선다. 기후테크 산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기술을 활용하는 연관 산업을 총칭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탄소감축 및 경제적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이행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2030년까지 기후테크 산업에 민관 합동으로 145조원 규모를 투자해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한다. 유니콘 기업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부동산 PF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금융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도록 신뢰와 혁신에 역점을 두고 감독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외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열린 'FSS SPEAKS 2023'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금융산업 전반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업 정상화 지원을 위해 올해 1조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1일 부산 BIFC에서 열린 '기업구조혁신펀드 업무 협약식'에서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워크아웃이나 회생 등 구조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에 주로 투자 하는 유일한 정책펀드"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이 소중한 재원을 출자해 올해 1조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5년간 총 4조원을 목표로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캠코가 운용을 맡아 캠코의 기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사실상 확정됐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1일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축소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최상위 법정 계획(2023~2042년)을 최초 수립했다. 여기에는 2030년까지 전환 부문 감축률 목표를 2018년 대비 44.4%에서 45.9%로 높이는 대신 산업 부문 감축률 목표는 14.5%에서 11.4%로 낮추는 내용 등이 담겼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5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1일 "역대 최대 수출액(638억달러)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의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이번 달 수출 감소폭은 2월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빠른 시일 내 수출이 성장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세제·금융지원, 기업 애로해소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해 "최근 수출 부진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이 크게 감소하는 등 여전히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관세청에 따르면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최근 M&A 시장은 규모가 크게 위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둔화, 금리·환율 상승 등 우리 경제가 통제하기 어려운 거시경제적 여건의 악화에 크게 기인하고 있지만 국내 M&A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M&A 지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규제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슈에 대해서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신속하게 방안을 발표하고 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최상위 법정 계획(2023~2042년)을 최초로 수립했다.2030년까지 2018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문별 감축목표를 합리적 조정하고 연도별 목표를 처음으로 설정했다. 특히 2030년까지 전환 부문 감축률 목표를 2018년 대비 44.4%에서 45.9%로 높이는 대신 산업 부문 감축률 목표는 14.5%에서 11.4%로 낮추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 인수·합병(M&A) 규모는 78.7조원으로 2021년 134.1조원보다 41.3% 줄었다. 전세계 M&A는 2021년 3.1조달러에서 2022년 1.4조달러로 반토막 났다. 고물가를 잡기 위해 주요 국가마다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조달비용이 증가한데다 경기둔화 국면에서 사들일 만한 기업을 찾기 힘들어져 거래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M&A는 기업의 혁신을 북돋우면서 효율적인 자원 배분으로 경제의 역동성을 키울 수 있다. 주력 제품이 성숙기를 맞아 쇠퇴가 우려될 때 유망 제품을 갖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불합리한 인수합병(M&A) 규제를 정비하고 M&A를 통한 기업의 구조조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김 부위원장 주재로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기업 M&A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M&A 시장 동향과 M&A 지원 필요성 및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부위원장은 "기업 M&A는 기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며 새로운 기술과 인적 자원을 비교적 손쉽게 확보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시중은행이 시행하는 대환대출에 대해 한시적(1년)으로 기존 대출시점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3월 말까지 다주택자 등에 대한 주담대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30일 '흔들림 없는 금융안정, 내일을 여는 금융산업'을 만들기 위한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당면현안인 확고한 금융시장 안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실물·민생경제를 뒷받침하고 금융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12개 정책과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우리 농협을 아껴주시는 고객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농협 가족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존경하는 220만 농업인 여러분!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쌀값이 하락하고, 국제정세 불안 속에 영농비용은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또한 산불과 폭우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의 생명창고를 굳건히 지켜주신 우리 농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또한, 농업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