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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3 11:05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가수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딸 서연양 사망 의혹과 관련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쇼'에서는 영화 '김광석'에서 주장하고 있는 故 김광석의 타살 의혹과 부인 서해순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영진은 "1996년 진술을 보면 서 씨가 '장난치다가 손만 놓지 않았더라면'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해순은 지난 2000년 한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로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여성 팬과의 관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는 "서해순 씨가 '여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심각한 부부 불화가 있었고, 그것이 김광석을 자살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황영진은 "영화 '김광석'에서는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김광석의 일기 속에 아내의 불륜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 있었고, 한차례 결혼과 출산 후 재혼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2일 서해순은 서연양 사망사건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오후 11시 20분경 집으로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들을 만난 서해순은 "오로지 서연이 밖에 없었다"며 "최선을 다해 키웠다"고 말했다.
또 서해순은 동거남에 대해 "고마운 사람이다. 장애인 엄마로서 누구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김광석씨 친구인 그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서연이를 굉장히 예뻐했고 서연이도 많이 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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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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