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14 18:23
[뉴스웍스=이동헌기자] 故 김주혁 자동차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14일 경찰은 "김주혁의 차량 블랙박스는 11월 2일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의뢰하면서 정밀수색을 통해 차량 조수석 의자 밑에서 발견, 영상은 확인하였으나 음성이 나오지 않아 국과수에서 음성 녹음 여부를 감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국과수 블랙박스 검사결과는 음성 녹음 기능을 꺼두어 녹음 자체가 되지 않은 것 같고, 저장된 파일이나 블랙박스 본체에 혹시라도 음성녹음이 되어 있는지 정밀 분석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故 김주혁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주행 중 옆 차량과 부딪쳐 멈칫하다가 차선을 바꿔 오른쪽 인도로 빠르게 돌진한다. 이후 차량은 전복되고 영상을 거기서 멈춘다.
앞서 국과수는 "부검 결과 사고 원인으로 볼만한 약물·독물이나 알코올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故 김주혁의 교통사고 원인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관련기사
- "故김주혁씨 사인은 머리부분 손상…술이나 약물 흔적없어"
- '1박 2일' 故김주혁 추모특집서 정준영 영상편지 공개… "미안해요 형"
- '故김주혁 추모' 데프콘 "세상 그 누구보다 따뜻한 우리형" 뭉클
- 나무엑터스 김종도, 故 김주혁과 "최악의 환경에서 함께 했다"
- '김주혁 발인'에서 문근영 오열… "어떤 남자가 데려가나" 각별한 애정
- 김주혁 발인, 사망 원인 규명 박차…피부과 약물 부작용?
- 김주혁 발인, 생전에 "참 인생 잘 살았다란 얘기 듣고 싶어"
- '이판사판' 박은빈, 故 김주혁과 특별한 인연… '구암허준'서 부부 호흡
- 故 김주혁 블랙박스 공개… 힘든 상황에도 남 배려하는 모습 '뭉클'
이동헌기자
ldh1412@newsworks.co.kr
기자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