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1.09 09:45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얼짱시대' 출신 강혁민이 한서희를 고소한 가운데 그의 '악플' 관련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끈다.
강혁민은 지난해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털어놨다.
그는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에 대해 "부모님과 사이가 원만하지 않아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출해 친구와 단둘이 고시텔에서 살았다"라며 "용돈이 끊겨 생활하기 힘들었기에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했다. 피팅 모델과 함께 남자로서 국내 최초로 렌즈 모델도 했고, 이후 '얼짱'으로 불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 사실을 공개한 일에 대해 "'성형 괴물'이라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도 있는데, 쌍꺼풀과 옆 턱만 조금 손 봤다. 중독 수준도 아니다. 성형외과 홍보 모델을 오래 했을 뿐 아는 것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악플'과 관련 "물론 당시엔 속상하지만, 욕을 먹는 만큼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는 듯하다"라며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말처럼 관심이 없는 것보단 좋은 것 같다. 크리에이터로서 수명도 연장되는 것 같고. 피할 수 없기에 오히려 즐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8일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 출신 강혁민은 자신을 '예비 강간범'으로 몰았다며 한서희와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그는 "오늘 한서희 씨와 악플러 10000명을 고소하고 왔다.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쩌던 간에 멀쩡한 사람 한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병신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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