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05 14:18
'독전' 진서연 <사진=진서연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독전'에 출연한 배우 진서연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보령 캐릭터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진서연은 지난 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보령 캐릭터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공부를 했고 외형 역시 혹독한 운동을 하며 노력과 애정을 쏟았다"고 밝혔다.

그는 "마약중독자는 살이 안찐다. 그래서 일부러 체중을 감량하고 다부진 느낌을 위해 근육을 키웠다"며 "보통은 52kg 몸무게를 유지했는데 운동하면서 6kg 정도 감량했고 체지방은 11%까지 내려갔다. 하루에 4시간씩 3개월간 운동만 했는데 정말 나중엔 울면서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나는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져 음주엔 전혀 소질이 없다. 그래서 '독전' 스태프들 사이에서 회식 때마다 놀림을 당했다"라며 "촬영할 때 술을 먹고 연기했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각성제나 피로히ㅗ복제를 다량 복용했냐며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난 정말 결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서연은 '독전'에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을 연기했다. 보령은 진하림과 함께 최고급 마약을 즐기며 타락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약에 취해 광기 어린 행동을 일삼는 것은 물론 신분을 위장한 원호(조진웅)와 락(류준열)에게 공포감을 조성,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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