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0 11:47
판빙빙과 판청청 <사진=판빙빙/판청청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 도중 눈물을 보인 가운데 두 사람에 관련된 소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0년 중국의 한 매체는 "판빙빙의 동생으로 소개해온 판청청이 그의 숨겨 놓은 아들이라는 루머가 중화권 연예계에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판청청의 아버지가 홍콩의 유명배우 홍금보라는 설도 있다"고 전했다.

당시 판빙빙 어머니는 "판청청을 2006년 6월 아버지의 고향인 산둥성 칭다오에서 낳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판빙빙이 판청청을 임신하자 남의 눈을 피해 출산한 뒤 부모에게 늦둥이 남동생으로 키우라고 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아이돌그룹 나인퍼센트 멤버 판청청은 지난 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최근 일이 많아서 민감해진 것 같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공격받을 수 있고 비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며 "앞으로 난 더 용감해질 것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사실 울고 싶지 않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논란으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8월 체포 후 감금설, 망명설, 사망설 등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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