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3 15:31
황하나 마약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황하나 마약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으로 미국에서 추방당한 적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아닷컴에 따르면 지난 1일 황하나 지인이라고 밝힌 한 제보자가 "2011년 황하나의 미국 유학 당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추방당했다"고 말했다.

또 제보자는 "황하나는 평소에도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강제 추방' 당했다고 늘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황하나는 2011년 국내에서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지만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약에 취해 횡설수설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또 한 지인은 2015년 황하나가 마약을 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일요시사는 2016년 대학생 조모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개월을 선고받은 판결문을 공개하며, 황하나의 필로폰 투약과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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