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12.14 18:05
금융감독원 표지석. (사진=이한익 기자)
금융감독원 표지석. (사진=이한익 기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14일 '보험업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생손보사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자산 리스크관리 제고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날 워크숍에는 22개 생명보험사 및 19개 손해보험사의 감사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보험사 대체투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자산과 관련해 향후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보험업계가 대체투자 리스크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리스크관리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사고 효과적 예방을 위한 금융사고 사례분석 등을 통해 취약부문 내부통제 강화방안도 전파했다.

이밖에 연말 퇴직연금 계약만기 등 자금유출 수요를 감안해 유동성 대비를 철저히 하고 채권 분산 매도, 자금 차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도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늘 워크숍은 보험사 내부통제 및 투자변동성 관리 강화에 대한 인식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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