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2 11:35
양지청 글로벌경제산업 연구원 원장 (사진제공=양지청)
양지청 글로벌경제산업 연구원 원장 (사진제공=양지청)

통계학은 효용성이 검증된 학문분야 중 하나다.

경제, 경영, 홍보 공학 등 연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데이터사이언스 등과 연결되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 최근 들어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약어인 ESG가 대두되고 있다. 기업 활동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정책 어젠다이다.

시대 상황에 맞게 이론가들이 변형해 적용하고 컨설팅하면서 경쟁력을 키운다.

저자는 오래전 EU 회원국을 방문, "향후 민간창의 활력과  자본을 병행해 부족한 공공부분과 함께하는, 즉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제3섹터가 부각될 것"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Build-Transfer-Operate(BTO) 형태로 말한 것을  한 전략가가 DBFO(Design-Build-Finance-Operate)라고 한 것도 발견했다.

아이디어를 내고 종합, 통합 과정을 거쳐 소화한뒤 전략을 추진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필수적 과정이다. 동일하게 국가경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왜곡된 여론으로 조장하고 가짜뉴스로 포장해 극대화하는 사례도 자주 보게 된다.

이런 유사 과정을 통해 훼손된 경쟁력은 회복시키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세대 갈라치기, 남녀 갈라치기 등도 있다. 상업성에 유혹되어 육아의  기쁨보다 힘든 과정을 과다 도출시켜 저출산을 초래하는 등 너무 눈에 보이는데도 사회는 어리숙해 당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비가 요구된다.

다변수 판별분석모형은 여러 변수로 결과를 판단 예측하는 것이다. 이를 응용할수 있는 분야는 무한하다. 특정 정책이 성공할 것인지를 두고 확률을 추정할 수 있고 특정 광고가 뜰 것인가에 대한 추정도 가능하다. 이론적으로 정책의 사전영향평가를 체계적으로 과학적으로 시행해 수정보완해 추진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정책모형 시뮬레이션 세팅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새로운 도전은 길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에 의한 묘수풀이는 늘 나타나기 마련이다.

최근 다빈치 인터내셔널 학회 및 포럼이 조직됐다. 중요한 융복합기획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다기능(multi-function)하는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문화예술, 인문, 사회과학, 과학기술, 공학이 함께 하는 용광로 플랫폼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학문적 기반을 비옥한 옥토로 만들고 대중을 현명하게 이끌면서 풍성한 결실이 나오게 해야 한다. 이와 관련, 과거 왜곡된 정보와 데이타부터 정정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역사분야에서의 심각한 오류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저질자본에 의해 의인들이 파멸되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 수입소고기 괴담, 천안함 폭침 왜곡, 선거판에 고의적 가짜폭로 기자회견 등 사회를 저급하게 몰아가는 부류에 대한 초강력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최근 대통령 영부인을 상대로 불법몰카 촬영까지 활용, 음해 모략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랜 지인을 빙자, 작은 성의라며 손목시계로 녹화하며 건넨 사람이 목회자라는 것이 더 놀랍다. 놓고 나온 것을 반환하기 어려우면 신고해 국고로 귀속시키면 그 뿐이다. 이리 치졸해졌는지 한심할 따름이다.

깡패는 과거나 현재나 폭력배이다. 간신이나 역적 역시 시대가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 소매치기나 기업스파이는 경제를 좀먹는 역적일 뿐이다. 이에 반해 나라를 살리고 국민을 잘살게한 위인의 업적은 사라질 수 없다.

같은 방향으로 바라보고 협력하면 엔트로피가 커진다. 왜곡된 여론과 정보를 바로잡고 훼손된 경쟁력을 회복시키며 미래를 열어야 한다.

양지청 글로벌개발원 대표 회장 (다빈치 인터내셔널 학회/포럼 회장, 전 카이스트/서울대 교수, 경제학박사, 공학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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