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2.20 11:42
삼성생명 전경. (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 전경. (사진제공=삼성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8950억원을 기록했다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는 2022년 1조5830억원보다 19.7% 늘어난 액수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같은 기간 14% 증가한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조1035억원으로 전년 2조6743억원 대비 16.0% 상승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조4097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7103억원보다 40.9% 늘었다.

총 자산은 314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220~2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CSM 손익 창출 및 역마진 개선과 투자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라며 "지난해 사업 다변화 등을 통해 매분기 2000억원 이상의 투자 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반기 고수익 건강상품을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건강보험 CSM 비중이 45%까지 늘어났다"며 "올해도 업계 최고 수준의 전속 중심 견고한 영업 채널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