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2.22 11:31
삼성화재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사옥 전경. (사진제공=삼성화재)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3572억원, 매출액은 29조8247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5.3%, 6.2% 늘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조446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보험손익은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투자손익은 4188억원을 달성했다.

장기보험은 보험손익 1조5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4995억원을 찍었다. CSM 총량은 지난해 말 13조3028억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할 때 1조1586억원을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의 보험손익은 1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늘었다. 자연재해 사전대비 활동 및 손해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0.5%포인트 손해율을 개선하면서 안정적인 손익을 시현했다.

일반보험은 보험손익 2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3% 증가했다. 이는 특종·해상 보험 확대 및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보험수익 증가와 고액 사고 감소로 하락한 손해율에서 기인한 것이다.

투자이익률은 전년 대비 0.54%포인트 개선된 2.8%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투자이익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2조1883억원을 기록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올해도 최고의 성과를 또 다시 시현함과 더불어 미래 성장 기회를 끊임없이 모색해 안정적 미래수익 기반의 확보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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