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2.22 16:10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제공=NH투자증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정영채 사장의 후임 결정이 임박했다. 일각에선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NH투자증권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을 확정했다.

후보군에는 정영채 사장을 포함해 주요 사업부문 대표와 범농협 임원, 외부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은 내달 주총 전까지 회종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이달 내 숏리스트를 추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정영채 사장의 연임 여부다. 정 사장은 2018년 이후 6년째 NH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금융지주 실적에도 기여한 만큼 다시 한번 수장 자리를 맡길지 관심거리다.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3.4% 증가한 5564억원을 기록했다.

단, 옵티머스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문책경고는 부담이다. 일단 중징계 처분 관련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만큼 무혐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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