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주식 시장에서 금융주들이 도미노처럼 줄줄이 쓰러지고 있다. 여당의 총선 완패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동력을 잃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 때문이다. 증권가 역시 금융주들의 반등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지수는 총선 전날인 9일부터 직전 거래일인 12일까지 146.95포인트(7.83%) 급락했다. 같은 기간 KRX 은행지수와 증권지수도 각각 40.23포인트(5.12%), 33.04포인트(4.62%)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공격하면서 중동의 전쟁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공습이 '보복의 악순환'으로 이어질지에 글로벌 금융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글로벌 자금들이 국채, 금, 미 달러화 등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면서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부터 시장참여자들의 가장 큰 우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2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 주식시장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해 볼 것을 조언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714.21)보다 32.39포인트(1.19%) 하락한 2681.82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1.82포인트(1.36%) 내린 860.47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기관 투자자였다. 기관은 홀로 2조376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구리 거래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품 단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전선주가 강세를 보였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에서 대원전선우는 전 거래일 대비 1020원(29.96%) 뛴 4425원에 거래를 끝내면서 상한가를 달성했다. 같은 날 ▲가온전선(18.91%) ▲LS(6.27%) ▲대원전선(4.15%) ▲대한전선(2.93%) 등도 동반 상승했다.이는 구리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1톤당 936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2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일 열린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14포인트(0.93%) 낮아진 2681.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5%) 오른 2710.89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68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에 장을 마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투자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소폭 상승했다. 다만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2700선 근처에 머물면서 좀처럼 상승 기류를 타지 못하는 모습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7%) 높아진 2706.9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76포인트(1.47%) 내린 2665.40에 출발했지만, 이내 회복세를 보이며 270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4억원, 1조2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총선으로 인한 증시 휴장을 앞두고 에이텍이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30원(10.20%) 오른 1만6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에이텍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4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8일까지다.에이텍은 LCD 디스플레이 응용제품을 제조·생산하고 있으며 절전·슬림형 PC, LED 모니터, 금융모니터 및 엘리베이터 DID 등을 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9포인트(0.46%) 낮아진 2705.1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270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홀로 124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억원, 137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64개, 하락한 종목은 487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9일 증권가에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증권 브랜드 나무증권이 JTBC 대표 예능 최강야구와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선물·옵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유안타증권은 여의도 앵커원 빌딩 신사옥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고 하나증권은 안정적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JTBC 최강야구2024 시즌 연간 메인 스폰서십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브랜드 나무증권은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와 지난해에 이어 올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에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10%)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아도 전 거래일보다 3500원(3.33%) 뛴 10만8500원에 장을 끝내면서 동반 상승했다.현대차와 기아의 강세는 두 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약 3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망치를 1.0%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장문수 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강보합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13%) 높아진 2717.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5포인트(0.17%) 오른 2718.76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출발과 별 차이 없이 271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20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0억원, 1137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77개, 하락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예상보다 견조했던 미국 경기 지표로 인해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증권가는 다음 주 코스피가 국내 상장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영향으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746.63)보다 32.42포인트(1.18%) 하락한 2714.21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33.21포인트(3.67%) 내린 872.29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기관 투자자였다. 기관은 홀로 2조2464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호조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71조원,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의 성적을 일궈냈다.무엇보다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로 전환된 덕이 컸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급 성적을 냈지만, 주식 시장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하루 1%대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 전체를 억누른 형국이다.원인은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09조원으로 전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하락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9포인트(1.01%) 낮아진 2714.2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4포인트(1.02%) 내린 2713.96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그대로 271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61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3억원, 4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47개, 하락한 종목은 618개다. 시가총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정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3800원(4.77%)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같은 날 ▲GS(5.43%) ▲한국석유(4.70%) ▲극동유화(2.71%) ▲흥구석유(6.21%) 등도 동반 상승세를 탔다. 이는 국제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급등한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