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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훈기자
- 입력 2016.01.19 12:26

미국 록밴드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18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향년 67세로 사망했다.
공식 밴드 사이트를 통해 이글스는 “글렌이 지난 몇 주 간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급성 폐렴 등 합병증에 시달린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또 이글스는 성명을 통해 "유가족은 프레이를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어떤 말로도 우리의 슬픔과 사랑, 또 그가 우리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한 존경을 표현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프레이와 드러머 돈 헨리가 결성한 이글스는 1971년 데뷔 후, 캘리포니아 풍의 음악을 선보이며 미국의 대표 록 그룹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데스페라도'(Desperado)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글스는 총 7장의 정규 앨범으로 전 세계에서 1억2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그래미상을 6차례나 수상했다.
특히 '호텔 켈리포니아'는 특히 '호텔 캘리포니아'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중 하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