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11.24 10:39
(출처=SBS플러스 유튜브)
(출처=SBS플러스 유튜브)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원로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향년 81세의 나이로 23일 별세했다.

남포동은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 후 '고래사냥'(1984), '겨울 나그네'(1986)', '투캅스2·3'(1996·1998) 등 여러 영화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인간 시장'(1988)', '머나먼 쏭바강'(1993~1994)', '인생은 아름다워'(2001)' 등에도 출연해 감초 연기를 펼쳤다.

가장 최근인 2022년에는 영화 '감동주의보'에서 주인공의 할아버지 전종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고인은 지난 2009년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간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도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후 12시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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