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02.23 17:11
정양호(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23일 신임 조달청장에 임명됐다. 최근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상규 전 청장의 후속 인사이다.

정 신임 청장은 안동고,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과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정 청장은 30여년간 산업부에서 근무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 전반에 정통하고 국가산업 정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추고 있다”며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는 등 국가 경제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적임으로 판단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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