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4.12 17:11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들 조원태(사진)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이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대표이사도 맡는다.

진에어는 12일 조 부사장이 지난달 24일 진에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기존 최정호 대표이사와 이번에 선임된 조원태 대표이사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조 부사장은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대한항공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부문 부사장에서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이번에 진에어 대표이사까지 맡으면서 한진그룹 3세 경영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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