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5.12 11:37
셀트리온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의학 부문 총괄에 김명훈(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내과 전문의 출신으로 16년간 제약업계에서 메디컬 마케팅, 영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김 부사장은 셀트리온 의학 부문 조직을 총괄 관리하면서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임상계획, 약물 감시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경복고와 카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1년 한독약품을 시작으로 제약업계에 들어와 한국 Allergan와 한국 BMS 등 다국적 제약사를 거쳐 최근까지 한미약품에서 근무해왔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구상, 마케팅 계획 등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