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7.28 15:35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를 구현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전장 대비 930원(27.19%) 상승한 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과학계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를 구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서남이 관련주로 떠오르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서남은 장중에는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서남은 초전도체를 활용해 각종 선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초전도체는 일정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제로)인 물질을 뜻한다.
한편, 이날 코스닥에서 자이글과 지니너스, 대봉엘에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이글은 전장 대비 4110원(30.00%) 상승한 1만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이글은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 벤처 '자이셀'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자이글은 자이셀의 지분 30%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자이글은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해 미국내 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니너스는 전 거래일보다 1195원(29.99%) 오른 5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니너스는 전날 신규법인 설립에 따라 계열회사 'GxD주식회사(일본)'를 추가했다고 공시했다.
GxD주식회사는 생물정보의 조사·분석·조합·교환·치환 등과 이를 이용한 새로운 물질 개발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봉엘에스는 전장 대비 3210원(30.00%) 뛴 1만3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봉엘에스는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