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아현 기자
  • 입력 2025.11.26 10:04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노타가 삼성전자와 AI(인공지능)모델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을 맺었단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노타는 전일 대비 7700원(19.92%) 상승한 4만6350원에 거래 중이다.

노타는 삼성전자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엑시노스 2500'에 자사 AI모델 최적화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의 AI 모델 최적화 툴체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핵심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엑시노스 AI 스튜디오는 이용자가 개발한 AI모델을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최적화해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노타는 해당 프로그램에 자사 기술을 접목시켜 모델 최적화 효율·성능이 향상됐고,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한층 강화된 온디바이스 AI 경험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전자,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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