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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 입력 2015.05.26 13:12

[베이징 신화사=뉴스웍스] 오는 6월 1일부터 중국에서 일용소비품 수입품 관세가 평균 50%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입품 관세 인하는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關稅稅則委員會)에서 검토된 뒤 국무원에서 비준받은 것으로, 일부 복장, 신발, 스킨 케어 용품, 기저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정에서 양복이나 모피관련 상품의 수입관세는 14~23%에서 7~10%로 인하될 것이며 앵글부츠, 운동화 등 신발은 22~24%에서 12%로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저귀 관세는 7.5%에서 2%, 스킨 케어 용품은 5%에서 2%로 변경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소비를 촉진시키고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낮은 관세를 도입한 것으로 지금까지 주방 취사 도구, 식기, 안경 렌즈 등 그 외에도 많은 상품들의 수입 관세를 낮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