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2.27 09:49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설에 휘말리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장 대비 220원(7.36%) 하락한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에서 태영건설이 이번주 내 워크아웃을 신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태영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증권가는 태영건설을 우려의 시선으로 보고 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리포트를 통해 "태영건설의 지난 9월 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930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478.7%에 달한다"며 "시공능력평가 35위 내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를 통틀어 부채비율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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