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9.18 15:19
서울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서울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79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436원보다 343원(3%) 오른 액수다.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보다는 1749원 많다.

내년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46만1811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서울시, 시 투자 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 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 일자리(구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1만4000여 명에게 적용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운영해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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