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12.11 16:42

30여 시간 마라톤 교섭 끝 잠정 합의

5일 오전 경기 고양 화정역 개찰구 앞에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을 알리고 있다. (사진=허운연 기자)
5일 오전 경기 고양 화정역 개찰구 앞에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을 알리고 있다. (사진=허운연 기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일주일 만에 극적 타결됐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가 임금인상과 성과급 및 체불임금 정상화 관련, 4조2교대, 인력 충원, 승진 포인트제도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놓고 전날 오전 10시부터 실무 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파업 참가 인원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업무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첫차부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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