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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 기자
- 입력 2024.12.15 10:23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해 한미 동맹 강화 등에 대해 협의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한 권한대행은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에서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며 한미 동맹 또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협과 러-북 협력이 지속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며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평가했다. 이어 "철통같은 한미 동맹은 여전히 변함없으며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강화를 위해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